건국대 ‘디자인실기대회’ 인기…예비디자이너 1만여명 신청
- 6월 1일부터 4일간 ‘기초디자인’ 평가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학장 맹형재)은 디자인 분야를 선도할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건국대 디자인실기대회’의 참가접수를 지난 10일까지 받은 결과, 전국 620여개 고등학교 1만여명의 학생들이 신청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건국대 디자인실기대회’는 작년에 비해 신청자가 두 배로 늘어나는 등 디자인 분야의 진출을 꿈꾸는 예비 디자이너와 학생들 사이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디자인실기대회는 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디자인 전(全) 분야에서 요구되는 기초 조형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작년과 동일한 ‘기초디자인(Basic Design)’ 단일 부문으로 열리며, 많은 신청자를 감안해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해 2일, 6일, 8일 등 4일간 오전, 오후 총 8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상작은 6월 15일 건국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총장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 등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1일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은 이번 실기대회에 이어 ‘기초디자인 워크숍’과 ‘기초디자인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최근 디자인 관련 전공 입시가 건국대가 도입한 기초디자인 중심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워크숍과 설명회를 통해 이에 대한 설명과 적절한 교육방향 설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6월 22, 23일 이틀간 건국대 디자인실기대회의 수상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예술디자인대학 디자인 전공 교수들의 기초디자인에 대한 강의와 다양한 유형의 기초디자인 실습, 실습 결과물 평가 등이 이어진다. 또, 기초디자인 관련 교육 방향과 범위 설정을 돕기 위해 고교 입시지도 교사와 학원 교사 등을 초청, 입시설명회 성격의 ‘기초디자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맹형재 예술디자인대학장은 “작년부터 건국대가 국내 최초로 ‘기초디자인’ 시험을 도입한 이후로 타 대학들도 비슷한 입시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에 따라 최근 디자인 분야에 지원하는 학생의 상당수가 기초디자인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렇듯 입시시스템을 선도하다보니, 건국대가 개최하는 디자인실기대회도 예비 디자인 학도들에게 인기 있는 대회로 자리 잡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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