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중재센터’ 개소
서울국제중재센터는 투자자·국가간 분쟁 등 각종 국제중재 사건의 심리시설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국내기업의 권익 보호 및 경제적 이익을 보호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동아시아의 중요성과 동아시아 법률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되는 시점에 법무부, 대한상사 중재원, 대한변협과 함께 국제중재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서울을 동아시아 법률시장의 허브 및 국제적 분쟁해결의 중심지로 발돋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서울국제중재센터가 들어서는 서울글로벌센터 빌딩(종로구 서린동 소재)에는 이미 지난 3월말 국내 최고의 외국인종합지원시설인 ‘서울글로벌센터’ 및 아태지역 다자간 지방정부연합체인 CITYNET(시티넷) 서울사무국이 개소돼 이번에 개소하는 서울국제중재센터와 더불어 외국인 친화적 환경을 가진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게 됐다.
5.27(월) 14:00에 열리는 개소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법무부장관, 대한변호사협회장, 대한상사중재원장, 홍콩국제중재센터장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다.
<박시장, 환영사 통해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육성의 중요한 전환점 자리매김 희망>
박원순 시장은 개소식에 참석해 “국제중재센터는 중재업무 뿐만 아니라 향후 입주하게 될 국제기구들과 서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여 서울의 국제화에 도움을 주고, 신성장 동력이 될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육성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환영의 말을 전한다.
한편, 개소식 후에는 ‘서울국제중제센터의 미래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서울국제중재센터 개소기념 세미나를 갖는다.
정효성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국제중재센터 개소를 통해 경제활동의 세계화와 기업의 국제화로 다국적 당사자간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고, 외국기업의 분쟁을 국내에서 해결함에 따른 부수적인 경제적 이익 및 동아시아 법조계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며, “서울국제중재센터가 세계적인 중재기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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