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 2013년 제3회 KERI 포럼 개최

-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초청, “고용우선의 경제운용” 주제로 강연

- 고용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여러 경제지표를 통하여 현 한국경제의 현실을 집중 조망

서울--(뉴스와이어)--한국경제연구원(원장 최병일, 이하 한경연 www.keri.org)은 5월 28일(화) 오전 7시 30분 플라자호텔 메이플 홀에서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을 초청하여 “고용우선의 경제운용”이라는 주제로 KERI 포럼을 개최하였다.

박병원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고용’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재 한국경제가 당면한 과제들을 여러 지표들을 통하여 집중 조망하였으며, 특히 최근 우리 경제사회의 모든 문제의 뿌리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의 부진이라고 언급하였다. 박 회장에 따르면, 이것은 경제성장률, 수출증가율, 물가상승률 등의 전통적인 주요 경제지표만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고 총량고용지표 (실업률, 고용증가 숫자 등)로도 심각성이 잘 느껴지지 않는 것이 더욱 문제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의 해결을 위해 고용과 서비스산업 부문에 있어서의 투자활성화와 경쟁력 강화가 시급함을 강조하며, 특히 정부는 일자리 우선의 국정운영, 서비스 산업의 수익성 개선 및 기업 친화적 정책을 통한 한국경제의 서비스산업의 긍정적인 토양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서비스 산업에 대한 시각의 전환 또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발표에서 제조업의 성공요인은 대외의존과 개방이었다고 언급하고, 제조업의 성장전략을 그대로 벤치마킹하여 외국인 투자유치의 중요성과 각종 규제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서비스업 그 중에서도 고급서비스업에서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공간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경제자유구역과 특히 제주 특별자치도 등을 언급했다. 또한, FTA의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의료산업의 규제완화, 고부가가치 농업의 활성화 등도 강조하였다.

최병일 원장은 “현재 정체되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모멘텀 확보를 위한 ‘서비스 빅뱅’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바람직한 정부의 역할과 서비스 산업을 진단해 준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의 강연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3 KERI 포럼은 한경연 회원사들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각계의 권위 있는 전문가 및 정책 당국자를 초청하여, 우리나라 경제 및 사회의 중요 현안들에 대한 고견을 듣고, 이에 대한 혜안 공유 및 미래를 모색하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마련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 개요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1981년 4월 1일 설립된 민간 분야의 대표적인 경제연구기관으로서 자유시장경제이념을 바탕으로 한국경제의 발전과 기업하기 좋은 제도적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한경연은 지난 30여 년간 민간차원에서 경제, 사회의 제반을 연구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민간 경제정책의 씽크탱크 역할을 담당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건강한 담론을 제시하는 경제연구기관으로 자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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