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5월29일부터 ‘韓-中 지방클러스터 파트너링 사업’ 개최

- 대구-정저우, 대전-광저우 등 韓-中 산업특화 지역 간 연결

- IT, 섬유, 자동차 등 산업별 수요연계로 우리 중소기업 對中 수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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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13-05-28 12:00
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오영호)는 우리 중소기업 對中 수출지원과 한중 산업 클러스터간 협력 강화를 위해 “한중 지방 클러스터 파트너링 사업”을 5월29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IT클러스터인 대전과 광저우, 섬유 클러스터인 대구와 정저우, 자동차클러스터인 울산과 선양, LED 클러스터인 광주와 원저우, 의료 클러스터인 경기도와 충칭 등 한국과 중국 5개 지역의 산업 클러스터를 연결하여 각 지역 내 기업 간 무역 및 기술협력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행사는 중국 각 지역별 주요 바이어들이 한국의 지방 도시를 방문하여 상담회 및 세미나를 갖는 형식으로 진행 된다. 5월29일부터 7월초 까지 정저우에서 40개사의 섬유 바이어, 항저우에서 LED 관련 30개사 바이어 등 총 100곳의 중국 바이어가 방한하여 각 산업분야에 맞는 우리 지방 중소기업과 1:1 수출 상담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산업·지역간의 파트너링 구축뿐만 아니라, 정저우 하남성 복장협회, 윈저우 LED협회, 충칭 의료기관 등 중국 유관기관과 울산 UEPA, 광주 광전자 협회, 대전시, 대전 무역협회, 대전 테크노파크 등 한국 지방 유관기관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도 추진한다. 또, 중국 산업 클러스터 세미나도 동시에 개최하여 중국 산업 클러스터의 이해와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허난성 최대 여성용바지 업체인 정저우링시우(鄭州領秀服飾)의 천리빈(陳麗斌) 부총경리는 “허난성은 7,000여개 의류생산업체가 몰려있는 중부지역 최대 의류생산기지로 최근 한류 영향으로 인해 한국 의류디자인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높아지고 있는 한국 원단 수요에 부응하여 대구와 같은 산업 클러스터에 상주해 있는 한국원단기업들과의 협력을 높여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울산 UEPA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중 산업간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양국 지방 기업들에게 좋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박진형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한중간 산업 클러스터 협력을 강화하고, 對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방 중소기업에게 판로를 제공코자 기획되었다.”라며, “앞으로 중국 도시화 정책에 따라 중국 산업 클러스터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한중 산업 클러스터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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