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팬, 쌀화환 퍼레이드 응원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언론시사회 배우 김수현 응원 드리미 쌀화환
김수현의 팬들은 지난 달 30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출정식 및 쇼케이스에도 대규모의 드리미 쌀화환과 망고드리미화환을 보내 김수현을 응원했다. 김수현 응원 드리미에는 김수현 다음 팬카페 ‘유카리스’에서 1톤, DC인사이드 김수현갤러리에서 1톤 등 쌀화환 2톤과 DC크눈갤러리에서 망고드리미화환 100그루 등을 보내왔다. 쌀화환 2톤은 기아대책과 엔젤스헤이븐에 각 1톤씩 기부됐고, 망고드리미화환 100그루는 조만간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지역에 기부된다.
김수현의 국내외 팬들은 마치 사전 협의하에 역할분담이라도 한 듯 국내 팬은 쇼케이스 행사에, 해외 팬은 언론시사회에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 김수현 응원 쌀화환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김수현의 팬들은 또 지난 해 6월 영화 ‘도둑들’ 제작보고회에도 김수현 다음 팬카페 ‘유카리스’에서 1톤, DC인사이드 김수현갤러리에서 500kg 등 드리미 쌀화환 1.5톤을 보내와 기아대책에 1톤, 은평천사원에 500kg을 기부했다. 김수현은 지난 1년간 쌀화환 5.716톤과 망고드리미화환 100그루를 기부했다.
김수현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북한에선 최고의 엘리트 요원 원류환이지만 남한에선 달동네 바보 동구로 잠입해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했다. 김수현은 영화 초반엔 바보 캐릭터 동구의 모습으로 신선함을 안기다 후반부로 가면서 조국의 명령과 남한 사회에서 얻었던 인간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원류환으로 변해간다. 실제로는 바보가 아님에도 바보인 척하는 등 다면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수현은 시사회가 끝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흥행 공약’을 묻는 질문에 “앞서 쇼케이스에서 100만 관객을 넘으면 귀요미송을 부르기로 약속했다. 지금 맹연습 중이다”라며 “혹시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영화에 출연한) 배우 모두 동구 분장을 하고 무대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누적조회수 4000만 뷰에 이르는 최종훈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지난 2010년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로 장편 데뷔를 한 장철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북한 간첩 3인방이 국내로 침투해 신분을 위장해 살아가다 동네 사람들과 정을 느끼며 변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6월 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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