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자 절반 이상 ‘사생활 침해 받아’

- 구직자의 61%, 면접 시 업무와 무관한 사적인 질문 받아본 적 있어

- 가장 많이 받아 본 사생활 침해 질문은 ‘애인의 유무’

뉴스 제공
커리어넷
2013-05-29 08:37
서울--(뉴스와이어)--구직자의 61.4%가 면접 중 업무와 무관한 사적인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http://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지난 5월 23일에서 28일까지 구직자 8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구직자의 61.4%가 면접 시 사생활과 관련된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직자가 받은 사생활 침해 질문의 종류로는 ‘애인의 유무’가 20.7%로 가장 많았다. ‘주량’(20%), ‘부모님의 직업’(16.4%), ‘타기업 지원 현황’(14.3%), ‘가정 환경’(12.9%), ‘외모 평가’(12.2%), ‘면접장에서 춤, 노래 등의 개인기를 요구 받았다’(2.9%)가 뒤를 이었으며, 기타 의견으로 ‘결혼 계획’과 ‘성형 여부’ 등을 꼽는 응답자도 있었다.

이어 면접 시 사적인 질문을 받아본 구직자 중 20.2%의 응답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3.6%의 응답자는 질문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불이익을 받았다고 생각하며,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탈락으로 이어졌다’(35.4%), ‘답변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면접장에서 직접 지적을 받았다’(30.8%), ‘대답을 재차 강요 받았다’(23.1%), ‘합격 후 지적을 받았다’(10.8%) 등을 들었다.

한편 면접 시 사생활을 침해하는 질문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구직자의 61.4%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응답해 ‘사적인 질문도 채용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38.6%)라는 의견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커리어넷 개요
커리어넷은 2003년 11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내 벤처로 취업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최단 기간 방문자 수 300만 돌파, 최단 기간 매출액 100억 달성 등의 성과를 올리며 취업포털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커리어, 잡링크, 다음취업센터, 네이버취업센터 등 국내 최대의 멀티포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해외로 넓혀 The Network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 채용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솔루션, 교육사업, HR마케팅 등 취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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