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2013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성료

- 38개국 70개 해외 발주처 초청, 160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 장 열어

- 중소형 프로젝트 전용 세션 별도 운영, 프로젝트 파이낸싱 상담 부스 가동

뉴스 제공
KOTRA
2013-05-29 09:29
서울--(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주최하고 KOTRA(사장 오영호)와 한국 엔지니어링협회(회장 문헌일)가 주관하는 ‘2013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Global Project Plaza 2013)’가 5월2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38개국 70개 발주기관의 80명 해외 인사와 국내 관심기업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133억 달러 규모인 사우디 신재생 에너지 건설 프로젝트 및 관련 첨단 연구단지 건설 프로젝트, 1억 8천만 달러 규모 모잠비크 도로개선 프로젝트, 10억 달러 규모 멕시코 열병합 발전소 프로젝트 등 총 1,6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선보여 국내 건설 경기 부진으로 인해 해외 사업 진출을 모색 중인 국내 건설, 엔지니어링, 플랜트 업계의 활발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사우디 신재생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가 2032년까지 세계 최대 태양광 생산국이 되기 위해 추진하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총 54 GW 수준의 신재생 에너지를 연차적으로 발주한다. 현재 초기 시험단계로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과 발주처간에 이미 1,700만 달러 규모 공동 연구개발용 장비공급이 협의 중이다.

또 하나의 유력 프로젝트인 모잠비크 도로개선 프로젝트와 관련, 모잠비크 도로공사와 2개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가 3개의 도로 공사 상세설계 입찰에 최종 수주 단계에 있어 많은 성과들이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KOTRA는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셰일가스 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가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가스 발굴 현장에 4기의 자체 LNG 공장도 건설할 미국 굴지의 에너지 기업인 체니에르 에너지(Cheniere Energy)社도 초청하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KOTRA는 중소·중견기업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29일 오후 행사에서는 중소형 프로젝트 전용 세션을 별도로 운영했으며, 30일 상담회에서는 금융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중소·중견기업 프로젝트 파이낸싱 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2008년 첫 개최 이후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해외 프로젝트 수주 구조를 다변화시키고, 최근 엔저현상의 영향으로 부진해진 수출에 힘을 불어넣고자 우리의 주력시장인 중동, 아시아 뿐 아니라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은 물론, 미개척 시장인 이라크, 예멘 및 미얀마, 선진 틈새시장인 미국 등으로까지 초청 대상을 확대했다.

그 동안의 행사를 통해 최근에 국내기업이 수주한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의 3천만 달러 규모 과학산업단지 케이블 매설 프로젝트, 케냐의 1,000만 달러 규모 라무항 설계·감리 프로젝트, 우즈베키스탄의 500만 달러 규모 도로 개보수 공사 감리 프로젝트 등으로 그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KOTRA 오영호 사장은 “중소·중견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World Bank 같은 MDB에서 자금지원을 하는 프로젝트의 수원국 발주처 인사들을 대거 초청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진출을 위해서도 KOTRA가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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