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심사분야 최초 국제기구 전문교관 배출

- 국제 관세행정 선도를 위한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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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13-05-29 11:18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심사분야에서 관세청 최초로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가 인증한 국제훈련 교관이 배출됐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인증으로 관세청은 6개 분야 총 7명의 국제기구 전문 교관인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 인증교관 현황(7) : 세관기술자문관(교토협약1, AEO1), 전문교관(심사1, HS 2, 평가1, 원산지1)

이번 국제훈련 교관인증을 받은 관세청 직원은 서울본부세관에 근무하고 있는 이영모 관세행정관으로, 심사국 법인심사팀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창의적인 심사기법과 외국 관세당국의 협조 등을 통해 FTA 악용 등 합법을 가장한 국내 무역업체의 탈세혐의를 밝혀내는 데 노력해 왔으며, 관세청 정보기획과 근무시에는, 해외 관세당국과의 통관자료 교환사업, 세관신고항목 표준 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WCO 교관 선발기준인 직무 전문성, 영어 구사능력 등 교관으로서의 업무자질과 국제적 감각을 두루 겸비한 국제 관세행정 전문가이다.

이 행정관은 그동안 관세청에서 자체인증한 외국세관직원 국내훈련 전문교관으로 활동해 오다,

지난해 12월 3일부터 5일간 일본 가시와에서 개최된 ‘WCO 사후심사 분야 인증교관 워크샵’에 참가, 1차 서류심사와 각국의 전문가와 겨룬 현장심사를 통과한 바 있으며, 최근 개최된 WCO-OECD 공동 ‘이전가격 국제워크숍’기간 중 관련세션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WCO로부터 국제훈련 전문 교관으로 최종확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로써 이 행정관은 향후 3년간 WCO가 주관하는 전 세계 179개 WCO 회원국 및 국제민간분야 대상 능력배양 훈련 프로그램의 교관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관세청에서는 FTA 확대, 교역량 급증으로 인해 업무량이 대폭 늘어난 사후심사 분야에 이 행정관의 국제적 전문지식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 격상으로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한국 관세행정의 우수성 홍보 및 국제 관세행정 선도 등 영향력 제고를 위하여 핵심인재 양성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지식재산권, 원산지, 정보화 등 관세행정 전 분야의 전문교관 및 다양한 유형의 능력배양 전문가를 양성하여 국제기구 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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