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사회취약계층 대상 훈련 수료식 개최

-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훈련 진행돼

뉴스 제공

2013-05-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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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와이어)--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학장 박만균)는 29일 캠퍼스 공학관에서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사회취약계층 대상 훈련(과정명 : 섬유패션제품생산실무)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경력단절여성·베이비부머세대·장애인·북한이탈주민 중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교육내용은 지역 섬유·패션업체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기초 봉제교육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하루에 4시간씩 총 20일 동안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한 명의 탈락자도 없이 24명의 교육생이 모두 수료해 주목을 끌었다.

이날 교육생 중 최우수로 수료하게 된 김애영(49) 씨는 “우리처럼 어려운 위치에 처한 사람들에게 훈련과 취업까지 연결시켜준 섬유패션캠퍼스 교수님과 관계자들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나이가 많다고, 지금 환경이 어떤 것을 배울 처지가 안 된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자신이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주변에 어떤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는지 잘 살펴보면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을 총괄운영하고 있는 구본식 산학협력팀장은 “우리 대학은 국내 유일의 섬유·패션 특성화 국책대학으로 섬유원사에서 제직·디자인·봉제·마케팅까지 일련의 과정이 모두 개설된 학교로 개교 후 4,700여명의 섬유·패션 전문 인력을 양성하였다”고 말하며 “지역 내 기관을 비롯해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사회취약계층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섬유패션캠퍼스 산학협력팀은 이번에 진행된 사회취약계층 훈련 뿐 아니라 ‘맞춤형 인력양성사업’과 ‘재직자 직무능력향상’훈련 등 지역사회와 섬유·패션관련 중소기업에 필요한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여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개요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는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섬유패션 분야 특성화대학으로 섬유 관련 학과 패션소재(섬유소재분석), 하이테크소재(섬유소재개발), 텍스타일컬러디자인(섬유소재디자인), 패션 관련 학과 패션디자인(의류디자인), 패션메이킹(의류봉제), 패션마케팅(의류판매), 글로벌패션마케팅(무역상무) 등 총 7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kopo.ac.kr/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