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학기술인력 실태조사 6~9월 실시

-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3000개 기관 대상 채용·일-가정 양립지원제도 등 현황 살펴

서울--(뉴스와이어)--과학기술 분야 여성은 채용, 승진, 교육 등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있을까.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들은 어떤 것이 실시되고 있을까.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이혜숙)은 ‘2013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실태조사’를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이공계 대학, 공공연구기관,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민간기업 연구기관 등 30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여성과학기술인력의 △고용 △채용 △이·퇴직 △보직·승진 △교육·훈련 △일·가정 양립지원제도 현황을 조사한다.

올해는 계량적으로 파악할 수 없는 심층분석을 진행하기 위하여 질적조사(사례연구, 개인조사)도 시범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민간기업 연구기관의 회수율을 늘리고 가중치 부여방식을 개선하는 등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모집단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5년부터 매년 여성과학기술인력 실태조사를 실시해왔다. 국내 유일의 여성 과학기술인력 국가 통계로서,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여성과학기술인 정책의 주요 토대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정부는 △미래여성인재 10만 양성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책을 중시하고 있어,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실태조사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실태조사 보고서는 다양한 기관(온라인: 국가통계포털서비스(www.kosis.kr), 교육부(www.moe.go.kr),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ww.wiset.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실태조사는 직접조사 이외에도 관련 외부통계를 재분석하여 여성과학기술인력 양성 및 활용의 변화추이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여성과학기술인력 실태조사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수행한 ‘법정 이공계인력 통계조사 개선연구’ 최종보고회(2013.04.22)에서 △관련성 △정확성 △비교성 △시의성, 정시성 △일관성 △접근성/명확성 부문 등에서 매우 긍정적인 진단결과를 받았다.

연구평가에 참여한 남기성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에 대해 “여성과학기술인 채용, 고용, 승진 등과 더불어 일·가정 양립 현황을 파악하는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여성과학기술인 고용현황 및 우수 과학 기술인력 확보, 과학기술인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정책 수립의 객관적 통계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자체 통계품질 진단 결과 “관련성, 시의성, 비교성, 해석성 측면에서 비교적 우수하게 진행된 조사”라고 평가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개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으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자질과 능력이 발휘되는 사회를 구현하여, 국가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공계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연계, △이공계 취업 및 경력개발 교육 및 멘토링 △여성과학기술인 법/제도 지원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연구 및 통계 조사 △과학기술계 다양성&포용성 문화 조성 캠페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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