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특수, PP 시트 활용한 친환경 방수공법 개발
이날 심 의원은 수돗물로 배급되기 전 임시저장소로 활용되는 배수지와 배수탱크의 관리실태를 꼬집으며 관리당국의 문제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하지만 더욱 문제가 된 것은 배수지와 배수탱크 내부의 방주재가 적절치 않아 사실상 내부의 물 관리가 깨끗하게 이뤄질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콘크리트 구조물의 방수시트 및 그 시공방법을 개발해 특허(10-11811999호 등)를 취득한 바 있는 방수기술 전문기업 ㈜바이오특수(대표 오재연)는 “많은 배수지 및 배수탱크의 방수/방식재가 물에 쉽게 용해되는 소재를 사용해 콘크리트 벽면이 쉽게 노출되고 심지어 골재가 노출되거나 밸브가 부식돼 녹 등의 이물질이 삽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방수처리에 이용되는 규산질계 분발형 도포방식이나 에폭시계방수, 무기질 복합방수 등의 경우 일반적인 수압만으로도 쉽게 표면이 떨어져 나가는 문제점이 있었다. 더욱이 방수재들은 오존에 매우 취약해 시간이 지날수록 박리현상이나 용해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장기간 사용되는 방수재의 문제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에 ㈜바이오특수는 극성이 없는 열가소성 수지인 PP(폴리프로필렌)를 이용해 부식이나 박리현상 없이 콘크리트 벽면과 내부 용수 간의 분리를 유지시키는 신기술, 방수시트 라이닝 공법을 개발했다.
㈜바이오특수가 개발한 방수시트 라이닝 공법은 지난 3월 21일 한국상하수도협회 수도용 위생안전기준인 KC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친환경 방수시스템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함침’이라는 고유기술을 통해 부직포를 매개체로 하는 세라믹접착제와의 물리적 상태에서 결합체를 형성한 것이 특징이다. 콘크리트 구조물에 시공하면 공기압의 탈기 및 배출을 유도해 기존의 시트방수 방식에 있어 구조체와 시트 사이에 물이 차오르거나 결로가 생기는 등의 문제점을 없앨 수 있다.
㈜바이오특수는 2010년 3월 ISO9001(품질경영)과 ISO14001(환경경영) 인증을 취득한 회사로 환경 관련 기술에 관해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바이오특수가 개발한 방수시트 라이닝 공법은 2012년 4월 특허청 우수발명품 우선구매제품에 선정(제2012-1285호)된 데 이어 같은 해 9월 친환경 건축자재 부문 환경포지인증서(제10038호)를 취득함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1월에는 OHSAS 18001(산업안전보건경영) 인증을 취득했으며, 3월에는 조달청 우수제품 인정심사를 통과하며 높아진 환경기술 요구에 대한 적합성을 증명했다.
㈜바이오특수 관계자는 “최근 취득한 산업안전보건경영 인증의 경우 현장 작업자들에 대한 보건, 안전 부분에 대한 국제적인 인증시스템에 인정을 받은 것으로서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 별로 없다”며 그 위상을 강조했다.
한편, 바이오특수는 올해 중으로 방수시트 라이닝과 관련한 협력업체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특수 홈페이지(www.pp-sheet.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바이오특수 개요
㈜바이오특수는 방수기술 전문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pp-she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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