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재난·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추진

제주--(뉴스와이어)--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부터 ‘해양재난·안전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마련하여 사고예방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본격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출범으로 통합 해양안전관리 체제가 마련됨에 따라 기존대책을 더욱 강화하여 분야별 중점 추진사항을 마련하여 인명·재산 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에 따라 5개 분야별로 사전대비 T/F팀(3개반 78명)을 구성하여 자체점검을 실시해 나가고 있으며 재해 취약 요인의 발굴·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내용>

* 어선어업 : 어선안전점검 기동봉사단 운영 및 신속한 구조시스템 확립

* 양식시설 : 노후시설 대체 및 시설보강, 피해빈발지역 안전대책 및 시설 지도 강화, 어민 지도계몽 교육 실시

* 어항시설 : 지방어항 점검계획 수립 및 행정시 자체점검 추진, 안전점검 조치계획 마련

* 항만시설 : 기존시설물 관리 철저 및 대규모 항만 공사장 특별관리

* 해변(해수욕장) : 해변운영 종합대책 수립, 해변별 안전한 유영구역 설정, 해경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협조체계 강화

* 낚시어선 : 승무원 및 낚시객 구명동의 착용 의무화, 음주운항 및 영업 금지구역 영업행위 금지, 낚시어선의 안전설비 기준 강화

* 잠수어업인 : 잠수어업인 조업시 안전사고 예방대책 수립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대책을 통하여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양오염으로부터 바다환경을 보전함은 물론 해양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어선 1,996척, 양식장 506개소, 어항 99개소, 항만 7개소, 해변(해수욕장) 12개소, 낚시어선 188척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개요
제주특별자치도청은 6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원희룡 지사가 이끌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아픔을 치유하고 과거를 넘어서는 제주, 안전하고 모두가 누리는 제주, 미래세대를 위해 가꾸고 키우는 제주를 공약실천계획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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