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베이비붐세대 재취업 지원자 모집

- 섬유·인쇄·가구 업종 부족인력 중장년 인턴으로 채워

- 채용 기업에는 고용지원금 제공

2013-05-31 12:02
서울--(뉴스와이어)--6월부터 경기북부에 위치한 고양시 등 11개 시·군에서 베이비붐세대 등 중장년층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들 지역에 산재한 섬유·인쇄·가구 등 특화업종 중소기업의 부족한 인력난을 지역에 거주하는 베이비붐세대들을 모집해 훈련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45세(1968년생) 이상 중장년층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간 매출 1억5천만원 미만의 자영업자도 가능하다. 중장년층 일자리 알선과 매칭을 지역 사업장과 연계해 미스매칭을 줄이고 중·장년층 고용률을 높이려는 취지이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한국노총경기지부, 고령사회고용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 목표에 부응하는 경기도의 고용창출 특화사업이라 할 수 있다.

참여자는 각 시·군이 개최하는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모집하며, 선발된 참여자는 전문 직업상담사의 무료 상담과 진단을 통해 자기적성에 맞는 취업분야를 찾고 해당 분야의 소양교육과 직무훈련을 받게 된다.

교육훈련 수료자들은 지역내 섬유·인쇄·가구 등 지역특화산업 기업체에 산업현장 실습기간을 거쳐 취업하는 방식이다.

직무교육은 생소할 수도 있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 제고를 위해 이루어지는 무료 실습교육이며 참여자들은 소정의 일비도 제공받는다한편, 이들을 채용한 기업도 별도의 정부지원금을 제공받을 수 있는데 구인난속에 사회경험이 풍부한 베이비부머를 채용, 생산성 향상을 경험한 바 있는 사업주들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불법체류 외국인의 고용으로 인한 단속 부담을 갖고 있는 일부 사업주들은 금번 기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베이비부머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사업 수행기관인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손연희 사무총장은 “베이비붐세대들이 조금만 눈높이를 낮추고 새로운 인생2모작을 준비하고 모색하는 분들이라면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같은 중장년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의 매칭을 위해 취업박람회를 고양·남양주·의정부·양주·포천지역에서 총 7차례 개최할 예정이라며 금번 사업의 성공을 통해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언급하였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관심있는 기업과 개인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고령사회고용진흥원 등 사업추진기관에 문의하면 향후 채용박람회 일정과 모집 인원 등 자세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일자리상담지원센터 070-4667-7179, 070-4652-5457

고령사회고용진흥원 개요
고령사회고용진흥원(회장 김훈식)은 전문지식과 실무경력을 보유한 중고령자에게 공공기관, 민간기관, 사회적기업 등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 재능기부, 및 사회 공헌에 대한 활동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익적 사회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서 설립된 고용노동부 인가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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