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부산 신항에 물류센터 개장

- 축구장 6개 넓이…자연광 활용 설계 등 친환경 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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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2 12:00
서울--(뉴스와이어)--CJ대한통운(대표이사 부회장 이채욱)은 부산 신항 웅동배후단지 1-1단계 내 대한통운SB 물류센터가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대한통운SB는 웅동배후단지에서 개장하는 첫번째 물류센터다.

CJ대한통운과 일본 글로벌 종합상사인 스미킨(住金)물산이 합작해 설립한 이 물류센터는 부지면적 48,372㎡, 건면적 18,734㎡에 지상 1층 규모로 부지면적이 국제규격 축구장 6개와 맞먹는다.

대형 차량이 직접 물류센터 내부로 들어갈 수 있도록 천정고와 출입문 폭이 넓어 악천후시에도 안정적으로 반출입 작업을 할 수 있으며 평치 공간 외에 도크 시설도 갖추고 있어 소형 화물의 취급도 간편하다. 100여 대의 차량이 주차 가능하며, 물류센터와 야외 컨테이너 적치장 등을 이용해 연간 최대 10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지붕에 태양광발전 패널을 설치할 수 있도록 기본 설비를 갖추고 있는 등 친환경 물류센터를 표방한다.

회사 측은 이번 대한통운SB물류센터 개장으로 부산 신항에서 기존 대한통운BND 1, 2 물류센터를 포함 총 3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게 됐으며, 보관면적이 확대되고 일반화물, 대형 중량물, 위험화물 등 다양한 화물에 대한 취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사에 더 좋은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또한 글로벌 유통, 제조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스미킨 물산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부산항에 다양한 신규화물을 대거 유치함으로써 항만물동량 증대와 부산 경남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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