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월 소비자물가 1.0% 안정세
- 물가가 전월대비 보합세(0.0%)를 유지하면서, ‘12.11월 이후 7개월 연속 1%대 안정세 지속
- 양호한 기상여건,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농산물·석유류 가격이 하락하고, 공공서비스 등이 안정된데 기인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아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2%(전월비 △0.4%)로 하향 안정세
* 생활물가(전년동월비, %): (‘12.11)1.0 (12)0.7 (‘13.1)0.8 (2)0.8 (3)0.8 (4)0.7 (5)0.2
물가의 장기적 추세를 보여주는 농산물·석유류제외 근원물가도 전년동월대비 1.6%(전월비 0.4%)로 안정적인 모습
* 근원물가(전년동월비, %): (‘12.11)1.3 (12)1.2 (’13.1)1.2 (2)1.3 (3)1.5 (4)1.4 (5)1.6
평가 및 향후전망
‘13.5월 소비자물가는 농산물·석유류 가격 하락 등 공급측 불안요인 해소, 제도적 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비 1.0% 상승률 기록
* 기여도(전년동월비, %p): (농산물)△0.09 (석유류)△0.45
- 농산물의 경우 지난해 5월에는 가뭄영향 등으로 가격이 크게 상승(전년동월비 17.6%)한 반면, 올해는 양호한 기상여건·생육호조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전월비 △0.8 → △3.7%)되면서 전년동월비 △1.8% 하락
* 농산물(전월비, %): 채소(△9.0) 과실(△1.3) 곡물(△0.3)
- 석유류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 추세에 따라 하락세가 확대(전월비 △1.8 → △2.6%) 되고, ‘12.5월 높은 상승률(전년동월비 7.1%)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비 △7.4% 하락하면서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
* 두바이유($/B): (‘12.11)107 (12)106 (’13.1)108 (2)112 (3)106 (4)102 (5)100
* 석유류(전월비, %): 휘발유(△2.7) 경유(△2.8) 등유(△1.6)
또한, 금년 3월 무상보육 확대에 따른 제도적 요인, 공공서비스 가격 안정세도 물가안정에 기여
이러한 농산물·석유류 가격 안정세에 따라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는 전년동월비 0.2% 상승하여 ‘96년 생활물가 작성 이래 최저치 기록
그간 체감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신선식품 물가는 전년동월비 하락세로 전환(전년동월비 ‘12.5월 13.9 → ’13.5월 △1.9%)
반면, 농산물·석유류 제외 근원물가는 1%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소폭 상승(전년동월비 4월 1.4 → 5월 1.6%)
향후 물가여건은 당분간 현재의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
6월에도 기상호조로 인해 농산물 출하량이 증가하고, 최근 국제원자재가격 안정세에 따라 물가상승압력이 완화
다만, 여름철 기상이변, 국제유가·곡물가격 불확실성 등 공급측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 필요
정부는 최근의 물가안정세를 바탕으로 단기적 대응보다는 구조개선 등 중장기적 물가안정기반 조성에 주력할 계획
농산물 도매시장 효율화, 직거래 활성화 등 농산물유통구조개선 대책(5.27일 발표)을 차질없이 추진
공공요금 원가산정방식을 투명화하여 원가검증체계를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원가절감 등 자구노력을 유도
가격정보 제공 확대, 소비자단체 물가조사·원가분석 강화 등시장감시 기능 강화를 통한 물가안정 지속 유도
앞으로 새로운 구조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
기획재정부 개요
경제정책과 예산 및 세제 등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의 기능을 통합하여 출범했다.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방향의 수립과 총괄 조정, 예산 배분, 조세정책, 국고 국유재산 정부회계와 국가채무에 관한 관리, 외국환과 국제금융에 관한 정책 총괄, 대외협력과 남북경제교류협력 증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관리 감독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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