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수 건국대 총동문회장, 후배 해외 견학 위해 2억원 기부

- ‘글로벌 인재 양성’ 건국대 ‘닥터 정 해외탐방’ 2기 출범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총장 송희영)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닥터(Dr.) 정 해외탐방프로그램’의 2기 탐방단이 3일 출범했다.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된 학생 20명과 인솔자 2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오는 7월 서유럽으로 해외탐방에 나선다.

Dr. 정 해외탐방프로그램은 정건수 건국대 총동문회장((주)대득스틸 회장)이 지난해 1억 원 기부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이 진로를 정하는 시기에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해외탐방 기회를 주고 싶다”며 또다시 1억 원을 추가 기부한 장학기금으로 개설됐다.

3일 행정관에서 열린 공개추첨에는 해외탐방 신청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류심사, 인성·영어면접 등을 통과한 4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정건수 회장이 직접 공개추첨을 진행했다. 정 회장은 “열손가락을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어디 있냐”며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한 278명의 학생들 모두가 소중한 후배들이라 최대한으로 공평한 기회를 주기 위해 최종 단계에서 추첨방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은 오는 7월 30일부터 11박 12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스위스 베른 등 서유럽 4개국를 방문,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예정이다. 이들은 개인 부담금 일부를 제외한 탐방 경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정 회장은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해 학창시절 해외에 한 번 못 나가본 것이 못내 아쉬웠다”며 “후배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국제적 감각을 갖추는 등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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