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시뮬레이션 장비는 주로 레이저빔을 이용한다. 교전 훈련에서 훈련병은 조준 후 방아쇠를 당겨 레이저빔을 발사하고, 그 레이저빔은 다른 병사의 의복에 부착된 광센서에 감지되며, 중앙통제시스템은 그 결과를 무선으로 수신하여 음성 또는 충격 등의 형태로 훈련병에게 피격여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게 된다.
기존의 페인트 탄환은 속도가 느리고 사거리가 짧아 실전과 같은 효과를 얻는 데 한계가 있었으나, 레이저 사격 시뮬레이션 장비는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레이저빔의 경로와 실탄의 탄도와의 차이를 보정하는 등 그 실전 효과를 높이고 있다.
총포 사격 시뮬레이션 장비에 대한 국내의 특허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1990년대 초 출원이 시작되어, 최근 5년간 32건으로 급증하고 있고, 외국의 경우에도 미국은 1981년부터 현재까지 77건이 특허로 등록되었고, 유럽은 1984년부터 103건이, 일본은 1988년부터 71건이 특허공개 되는 등 이 분야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이 분야의 특허출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과거에 군사용 목적으로 제한적으로 사용되어 오던 것이 서바이벌 게임 등의 활성화에 힘입어서 민수용으로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 특허 출원된 사격 시뮬레이션 장비는 개인사격, 곡사화기, 전차 사격 및 교전 훈련 등에 관한 것이며, 이 중에서 정지된 표적을 쏘는 개인사격 시뮬레이션 장비가 전체 출원의 55%로 가장 많다. 사격 시뮬레이션 장비는 레이저, 무선통신, 광센서 및 제어 기술 등이 접목된 통합 시스템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실탄이 아닌 레이저빔의 부족한 현장감을 보완하기 위하여 총성 및 반동 발생 장비에 대한 특허도 함께 출원되고 있다.
2000년 이후에는 정교한 통제가 필요한 전차용 사격 및 교전 시뮬레이션 장비에 대한 기술도 출원되고 있는바, 이들을 살펴보면 움직이는 전차의 회전하는 포탑에서의 포격 시뮬레이션, 포탄의 실제 탄도와 레이저 빔 포탄과의 오차를 위성항법장치(GPS)로 보정하여 명중여부를 판단하는 교전 시뮬레이션과 같이 예측사격 훈련이 가능한 기술 등이 있다.
한편, 우리 육군은 미국 등에서 운용중인 다중 통합레이저 교전체계(MILES)를 포함한 모의전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험 중에 있어, 실탄을 사용하지 않고도 실전과 같은 군사훈련을 실시할 수 있을 날이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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