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로에서 만나는 세계무형문화유산 상설공연, 판아리(PA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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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극원
2013-06-04 08:48
서울--(뉴스와이어)--요즘 국악 공연에서는 보기 드문 상설공연이 시작되었다.

종로3가 창덕궁 앞 돈화문로(국악로)에 위치한 창덕궁 소극장에서 매일 새롭게 즐길 수 있는 흥겨운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 아리랑, 가곡, 남사당놀이, 줄타기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중 소극장에서 공연 가능한 판소리, 아리랑, 가곡을 상설로 감상할 수 있는 명인들의 무대인 ‘세계무형문화유산 상설공연, 판아리(PANARI)’가 올려지고 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전통공연은 제한된 시간에 국악의 다양한 면을 소개하려다 보니 깊이 있는 무대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넌버벌 퍼포먼스, 퓨전 국악 등 전통음악의 원형을 찾아보기 힘든 신장르들이 국악의 대안처럼 여겨지며 제작, 공연되어 정작 한국 고유의 순수전통공연예술을 감상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에 국악인들이 직접 나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 정통성을 지켜가고자 ‘판아리’를 기획하였으며, 문화재급 명창, 명인들의 무대를 통해 그들의 예술세계를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공연의 가장 큰 장점이다.

세계무형문화유산 상설공연 ‘판아리’는 5월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명창 백영춘의 서울재담’, 금요일 저녁 8시 ‘명창 최영숙의 아리랑’, 토요일 오후 5시 ‘명창 한진자의 서울대감놀이’로 매일 색다른 무대가 올려진다. 공연 예약 및 문의는 02-742-7278에서 가능하다.(www.changgeuk.com)

한국창극원 개요
전문예술단체 한국창극원은 2001년에 설립된 문화예술 전문 기획사로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창작창극, 국악뮤지컬 제작, 국악 대중화를 위한 기획 공연, 국내외 문화행사 기획, 운영 및 참가, 서울시민을 위한 문화서비스 제공, 국악전용 소극장 운영, 상설국악공연 기획, 제작, 퓨전국악단 운영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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