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보도요지(한국일보 2005.8.2)

제목 : 남해안 휩쓰는 “붉은 공포” 금세 양식장 덮칠 듯 넘실

주요 내용
- 수산당국의 방제대책은 어장 2차 피해 우려가 있는 황토살포에만 의존하고 있어 어민들의 원성이 높다.
- 어민 황종운(62, 여수시 남면 안도리)씨는 "황토살포는 어류의 아가미 폐쇄, 어장환경파괴 등 부작용도 크다"며 "지금처럼 황토만 마구 뿌려댄다면 남해안 어장은 얼마 못가 쑥대밭이 될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

황토살포는 어류의 아가미 폐쇄, 어장환경파괴 등 부작용도 크다"며 "지금처럼 황토만 마구 뿌려댄다면 남해안 어장은 얼마 못가 쑥대밭이 될 것"에 대하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규)은 최근 10년 동안의 조사로 천연물질인 황토는 적조구제물질 중 가장 친환경적이며 해양생태계 및 양식생물에 미치는 장·단기 영향 등 2차 오염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진 검증된 물질임을 밝혔음.

우리나라의 황토는 석영(모래의 주성분)과 점토 광물 등으로 혼합되어 있는 물질로서 주로 규소(60∼70%), 알미늄(18∼22%), 철분(3∼5%)과 마그네슘(1∼4%)로 구성되어 있는 천연물질임.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1996년부터 적조발생으로 매년 황토를 집중 살포하는 통영해역의 저서생물 군집도를 조사한 결과 출현 종 조성과 풍도 변화는 없었고, 양식생물에 대한 영향조사에도 피해가 없었으며, 피조개의 경우는 오히려 황토살포에 의해 혈중 헤모글로빈과 혈장단백질의 약 10% 정도 증가하였고 생존율도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음. 또한 어류기생충을 구제하는 역할도 발견하였음.

또한 양식어장(피조개 등)의 황토객토 시, 객토어장의 화학적 산소요구량 및 황화수소의 농도는 약 2배가량 양호해졌으며, 성장도, 생존율, 모두 객토구가 객토를 하지 않은 곳보다 양호하였음.

이와같은 황토의 환경 친화적인 성질과 유해 적조 생물의 높은 구제효율을 감안하여 일본과 중국은 현재 적조방제에 점토 또는 황토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등은 황토를 실용화하기 위하여 검토 중에 있음.

다만, 황토가 천연자원으로 유한한 자원이며 그 가치가 계속 새로이 밝혀지고 있는바 지속적으로 사용함에 있어서 우려되지만,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특히 우기에 자연강우에 의한 바다로의 황토유입량에 비하여 적조방제로 살포하는 황토의 양이 매우 작은 양으로 추정하나, 아직까지 과학적인 자료 확보가 미흡하여 향후 체계적으로 조사를 할 계획임.

국립수산과학원은 적조구제물질로서의 황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국민에게 적극 알리고 "황토와 적조"라는 소책자를 발간하여 어민, 적조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기관에게 배포하였으며, 황토는 지금까지 알려진 적조구제물질 중 가장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물질로서 수산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적조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부영양화를 경감시키는 노력 등 생태계의 건강도 회복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유해생물팀 팀장 이윤, 연구관 이창규, 연구사 박영태 051-720-2240, 2520, 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