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콘텐츠 창작자 위해 마련한 PPS 프로그램, 적용 한달 만에 매출 5.9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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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4 10:21
서울--(뉴스와이어)--네이버가 콘텐츠 창작자들의 수익 다각화를 위해 제시한 선택형 수익 모델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이 시행한지 한 달 만에 총 매출액이 5억 8천 900만 원을넘어서, 이제 막 형성되기 시작한 디지털 콘텐츠 유료 시장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NHN의 PPS 프로그램은 광고와 콘텐츠 판매가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써, 지난 4월 30일 네이버 웹툰에 최초로 적용했다.

현재 네이버 웹툰에 연재중인 작가 108명은 자신의 작품과 어울리거나 제작 방식이 마음에 드는 모델을 선택 적용하여 5월 31일까지약 한 달 간 평균 255만 원의 고료 외 부가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각 모델 별 1개월 간 총 수익금은 ▲텍스트형 광고 2억 1909만원, ▲이미지형 광고 7380만 원, ▲콘텐츠 유료 판매(미리보기, 완결보기) 3411만 원이다.

작품이 완결되어 연재를 종료한 작가들도 텍스트형 광고, 완결보기 판매 등으로 추가 수익을 올렸다.

선택형 비즈니스 모델 실험적용…가능성 확인

NHN 김준구웹툰사업부장은 “각 모델별로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작품들이 선전했다”며, “다양한 모델 중 선택하게 한 점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밝혔다.

작품 속 캐릭터를 활용하는 이미지형 광고에서는 캐릭터의 특징이 강렬한 만화들이 효과를 봤다. <놓지마 정신줄>(신태훈), <낢이 사는 이야기>(서나래) 등이 대표적인 작품이다. <갓 오브 하이스쿨>(박용제), <마음의 소리>(조석), <버프소녀 오오라>(김규삼)등의 작품은 작품 하단에 텍스트로광고를 노출하여 높은 수익을 올렸다.

미리보기, 완결 보기 등 콘텐츠 유료 판매에서 높은 수익을나타낸 작품은 <돌아온 럭키짱>(김성모), <금요일>(배진수),<국립자유경제 고등학교 세실고>(양혜석/타파리), <신과 함께>(주호민),<인간의 숲>(황준호) 등이 대표적이다.

이미지 / 텍스트형 온라인 광고 작가 수익 총 2.9억 원, 작가들이 꼽은 최고의 ‘효자 모델’

온라인 광고를 적용한 작가들의 한 달 간 수익은 총 2억9289만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비즈니스의 대표적수익 모델인 온라인 광고가 작가들의 수익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은 ‘텍스트형 광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텍스트형 광고 도입 이후 광고 물량의쏠림 현상이 대폭 완화되었다. 이전에는 톱스타급의 인기를 얻거나 캐릭터 성격이 강한 작품이 주로 광고제작 제의를 받고 참여했으나 PPS 프로그램 시행 이후 223명의작가들이 텍스트형 광고를 적용했다. 이 중 98 명은 아마추어작가인 베스트도전 작가들이다.

미리보기/완결보기 판매를 통한 작가 수익 총 3400여만원, 매출 순위와 페이지뷰 순위 서로 달라

네이버 웹툰은 이용자들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유료 구매를 이끌어냈다. 요일별로 연재되는 작품은 무료로 볼 수 있지만 미리 앞당겨 보거나 완결된 작품을 다시 보려면 비용을 지불 하는방식이다. 27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5월 한 달 동안 4874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70%인 3411만원이 작가들에게 돌아갔다.

NHN측은“특히 <금요일>, <세실고>와 같은 작품의 경우, 페이지뷰는 해당 요일 웹툰에서 중위권이지만 스토리 라인이 탄탄하고 충성도 높은 팬을 기반으로 광고보다는 미리보기판매 수익이 높다” 며, “웹툰에서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한독자들이 해당 작품의 팬이 되어 미리보기 콘텐츠를 유료로 구매하고, 혹은 소장하기 위하여 완결보기 콘텐츠를구매하게 된다”고 밝혔다.

웹툰 이어 웹소설에 PPS 프로그램 6월부터 본격 가동 예정

네이버는 웹소설 오픈과 동시에 모든 연재 작품에 대해 미리보기 방식으로 유료 판매를 함께 진행해왔다. 1월부터 점차 증가하여 5월 한 달 동안은 2197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NHN측은 “웹소설 오픈과 함께 진행한 공모전에서 대상 당선되어 지난 21일부터연재되고 있는 <이매망량애정사>(秀)도 신선한 소재의 로맨스 소설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밝혔다.

웹소설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단행본 등 2차 저작 상품이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다. 이에 네이버 웹소설은 6월 중각 작품 페이지 안에 연관 상품의 노출 공간을 마련, 선호하는 작품의 파생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할 예정이다.

NHN 한성숙네이버서비스1본부장은 “온라인 콘텐츠 시장에서 어떤 유료모델이 성공할 수 있을지 아직 정답은 없지만 컨텐츠 유형에 따른 다양한 유료화 방안을 실험하고 컨텐츠별로, 또작품의 특성에 따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콘텐츠 창작자들의 수익원을 다각화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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