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0.2% “회사 워크숍 안 가면 안될까”

- 직장인 501명 설문조사 결과, 70.2% ‘회사 워크숍’에 부정적 19.4%만 긍정적’

- 워크샵에서 절대 보고 싶지 않은 진상 1위 ‘잔뜩 취해 사람들에게 시비 거는 사람’

뉴스 제공
M25
2013-06-05 09:11
서울--(뉴스와이어)--직장인들이 회사에서 가는 워크숍에 참석하기를 부담스러워하며, 될 수 있으면 핑계를 대고 불참할 방법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매거진M25(www.m25.co.kr)가 홈페이지 방문자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워크숍’에 관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회사에서 워크숍을 간다고 했을 때 당신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워크숍도 업무의 연장! 뭔 재미가 있겠어’ 45.3%(227명),’ ‘무슨 핑계로 빠질 수 있을까 고민’ 24.9%(125명)순으로 70.2%가 회사 워크샵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싸! 회사 업무에서 해방이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은 19.4%(97명)에 불과했다. 뒤이어 ‘가거나 말거나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 7.5%(37명), ‘기타’ 3%(15명) 순으로 나타났다.

‘워크숍에서 절대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잔뜩 취해서 이 사람 저 사람 시비 거는 사람’ 31.8%(159명), ‘술 못 마시는 직원에게 자꾸 술 권하는 사람’ 14.9%(75명) 순으로 나타나 ‘술로 인한 민폐’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술 마시면서 자꾸 일 얘기만 하는 사람’ 12.9%(65명), ‘고성방가로 분위기 깨는 사람’ 10.9%(55명), ‘여직원 붙잡고 블루스 추자고 덤벼드는 사람’ 10.9%(55명), ‘잘 놀다 욱해서 동료와 싸우는 사람’ 10.4%(52명),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일출 보러 가자는 사람’ 4.5%(23명), ‘상품에 눈멀어 승부욕 포텐 터진 사람’ 2.5%(13명), ‘으슥한 곳에서 애정행각 펼치는 사내커플 사람 0.7%(3명), ‘기타’ 0.5%(1명) 순으로 답했다.

선호하는 워크숍 장소는 ‘바비큐로 입맛 돋우는 한적한 펜션’ 22.9%(115명), ‘파도가 넘실대는 바닷가 콘도’ 21.9%(110명), ‘맑은 공기 가득한 삼림욕장’ 21.4%(107명), ‘국내에서 무슨 워크숍? 해외가 최고지!’ 18.9%(95명), ‘매년 똑같은 회사 연수원’ 9.5%(47명), ‘최고의 핫 플레이스 워터파크’ 5.5%(27명) 순으로 답했다.

이밖에 ‘워크숍에 가면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묻는 질문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나누는 소주 한 잔’ 29.4%(147명), ‘마음을 터놓고 나누는 동료들과의 진솔한 토크’ 27.4%(137명), ‘축구 또는 농구 등 친목도모를 위한 운동경기’ 18.9%(95명), ‘자리를 격조 있게 만드는 사장님 훈시’ 8.5%(43명), ‘주제를 맞춘 팀별 경쟁 프레젠테이션’ 8%(40명), ‘분위기를 한껏 띄우는 사원 노래자랑’ 7.5%(37명), ‘기타’ 0.5%(2명)순으로 답했다.

한편, 설문조사 결과 내 ‘내가 당했던 최악의 워크숍 경험담’에 대한 댓글 게시판에는 사장님이 해병대 출신이라 해병대 캠프로 워크숍 갔던 일, 새벽에 여직원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와 벽에 소변을 보고 간 술 취한 남자직원 때문에 깜놀한 일, 워크숍 가자마자 회사 시험을 보고 점수를 공개해서 순위로 매긴 일 등 다양한 댓글들이 달려 직장인들 사이에 이슈가 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M25 홈페이지(www.m25.co.kr)를 확인하면 된다.

M25 개요
M25는 2007년 6월 14일 창간한 주간지로, 대한민국의 중심인 직장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다. 직장생활 가이드부터 각종 신제품 리뷰, 기업 뉴스, 재테크, 스타일링까지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 지하철역에 무료로 배포되어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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