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병원, 결핵환자 원격의료 영상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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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병원
2013-06-05 11:02
목포--(뉴스와이어)--서남권 유일의 국가결핵진료기관인 국립목포병원(원장 김대연)은 5일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의료 영상상담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원격의료 영상상담은 시·군 보건소 등록·관리대상 결핵환자 중에서 시간적, 지리적 제한으로 국립목포병원을 찾아오기 어려운 환자와 단순 지속 투약환자들이 집 근처의 가까운 지역 보건소를 방문해 국립목포병원 의료진과 온라인으로 의료영상을 보면서 상담을 하는 방법이다.

각 보건소는 국립목포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일시를 미리 예약하면 예약 스케줄에 따라 국립목포병원 김대연 원장 등 결핵과 전문의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Web-PACS)을 통해 원격 영상진료상담을 하면서 객담검사, 투약 등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원격진료상담은 순천, 화순, 함평 신안 보건소에 등록된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우선 2013년 6월~12월 시범운영을 한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결핵진단 후 전염력이 높은 기간은 격리치료하고 전염력이 소실된 후에는 규칙 투약 및 관리를 위해 국립목포병원이 전라남도 보건의료지원팀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국립목포병원 김대연 원장은 “원격진료상담를 통해서 보다 많은 결핵환자들이 편리하게 전문진료기관의 진료상담을 받게 됨으로서 결핵치료율을 높여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점차적으로 원격진료 대상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목포병원 개요
국립목포병원은 국가가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는 결핵치료 전문 의료기관이며, 제3군 법정전염병인 결핵의 진료, 입원치료, 연구, 상담 등 국가결핵관리 정책을 수행하여 국민보건향상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tbmokp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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