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봄 감자 저장 요령 제시
작년 출하기 가격이 높아 올해 노지 봄 감자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4 % 늘어난 18,103ha로 전망되며, 생산량은 작년보다 21 % 증가한 50만 6천 톤으로 추정된다.
6월 노지 봄감자 출하면적은 작년의 같은 달보다 4 % 증가하고, 단위면적당 수량은 18 % 늘어날 것으로 조사돼 출하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22 %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노지 봄 감자 출하량 증가로 감자 도매가격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저장시설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감자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병든 감자는 골라내고, 상처가 난 감자를 치료해야 무름병이나 곰팡이류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수확한 감자를 저온저장고에 저장하기 전에 예비저장을 하는 것이 좋은데, 예비저장 하는 방법은 상대습도 90 %, 온도 20 ℃ 정도에서 10일에서 15일 동안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온·습도 조절이 어려운 일반 농가에서는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들지 않는 그늘에서 15일 정도 얇게 펴주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비저장 과정을 거치고 난 후에는 감자의 가공 목적에 따라 일반 식용감자는 4 ℃ 내외에서 저장하고, 가공용 감자는 7∼8 ℃ 정도로 저장을 하다가 출고 시점을 기준으로 20일 전부터 서서히 온도를 높여 20 ℃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감자의 호흡 장해로 발생하는 흑색심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확한 감자를 바람이 잘 통하는 플라스틱 또는 나무 상자에 보관하고 빽빽하게 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진용익 연구사는 “예비저장은 감자 수확 시 발생한 상처를 자연 치유하고 얇은 표피를 튼튼하게 만들어 저장 수명을 연장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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