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추천번호 공유, 유행처럼 번지나

서울--(뉴스와이어)--“부산에서는 로또 번호 공유가 유행입니다”

부산에서 또 한번의 로또 번호 공유 사건이 일어났다. 부산에 사는 김명식(이하 가명) 씨는 동생에게서 받은 로또 추천번호를 친구와 공유한 후, 지난 548회 로또추첨에서 친구와 함께 2등에 당첨된 것으로 확인됐다. 로또 544회에 있었던 지인 2명과의 로또 1등 번호 공유 사건과 유사한 일이 일어난 것.

김 씨는 올 해 초에 동생으로부터, 로또복권 전문업체의 로또 추천번호 서비스를 새해 선물로 받았다. 업체에서 보내주는 번호로 로또를 구매하던 그는, 얼마 전 아무런 확신도 없이 재미 삼아서 친구에게 그 번호를 알려줬다. 서로간에 잘되길 바라는 마음을 하늘에서도 알아준 것일 까. 형(김 씨)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로또 번호 공유는 5개월 후, 김 씨와 그의 친구를 실제 로또 2등 당첨자로 탄생시켰다.

회원들의 로또 당첨소식을 전하는 로또복권 전문업체 리치커뮤니케이션즈에 의하면, “548회 추첨결과 김명식 회원에게 로또 2등 번호가 제공된 것으로 확인됐고, 회원과의 연락을 통해 로또 실제 구매를 최종 확인했다”고 사이트를 통해 공지했다. 업체는 추가적으로 “김 회원이 친구 1명과 함께 같은 번호로 로또를 구매했다고 말했다”며 “부산 사하구의 복권방에서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로또 당첨후기를 업체의 사이트에 올리며 가슴 벅찬 사연을 전했다. 그는 “업체를 통해 당첨사실을 접한 직 후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기뻐했다”며 “무엇보다 동생이 가장 먼저 생각났고, 친구와 함께 동생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고 후기를 통해 말했다.

김 씨는 로또 번호를 공유하는 것에 대해 “544회 부산 로또 대박사건을 나도 알고 있다. 그 사건 때문에 부산에서는 로또 번호를 지인들과 공유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첨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로또번호를 지인들과 공유하는 것은, 모두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복을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다.

544회 로또추첨에는 부산에서 지인들과 공유한 로또번호를 통해서 총 3인이 실제 로또 1등에 당첨되기도 했다. 그 주인공은 박성현 씨(20대 후반, 부산)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박 씨는 매주 로또복권 업체로부터 로또 예상번호를 핸드폰 문자로 받고 있었다. 머리에서 흰머리가 마구 자라나는 꿈을 꾼 박 씨는, 범상치 않은 꿈이라고 생각되어 지인 두 명에게 업체의 로또예상번호를 공유해 주며 “좋은 꿈 꿨으니 이 번호로 로또를 꼭 구입해라”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했다. 그 번호로 부산과 양산지역에서 로또를 구매한 박 씨와 그의 지인 두 명은, 몇 일 뒤 10억 4천여 만원의 로또 1등에 덜컥 당첨됐다.

동시에 로또 544회 실제 1등 당첨자가 된 박 씨와 지인들의 기적 같은 사연은, 해당 업체의 당첨축하 인터뷰를 비롯해서 MBC 컬투의 베란다쇼와 MBN등에도 보도되며 화제를 뿌렸다.

이들의 로또 당첨 사연이 인터넷에 퍼지자 네티즌들은, “진정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 당첨자다. 역시 마음이 고와야 복도 오는 것 같다”, “훈훈하고 감동적인 사연이다”, “정말 부럽다. 나는 주변에 저런 친구 없나”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업체의 관계자는 “최근 나눔로또의 로또 당첨 판매점을 보면, 한 곳에서 같은 번호로 여러 장이 판매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부산 로또번호 공유 사건 때문인지, 지인들과 로또 번호를 나누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리치커뮤니케이션즈 개요
(주)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NO.1 로또복권 정보 제공 사이트인 로또리치를 운영하고 있다.

548회 2등 당첨 후기: http://www.lottorich.co.kr/lbbs/view.html?uid=2671...

웹사이트: http://www.lottori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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