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많은 비, 밭작물 파종준비 철저히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밭작물 재배 농가에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에는 일찍 밭갈이를 하고 두둑을 만들어놓는 등 파종 준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올해 6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으며 특히, 중순에는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6월에 심는 콩, 잡곡 등 여름 밭작물은 파종시기에 비가 많이 오면 밭갈이와 파종 작업 시기를 지키기 어렵다.
계속되는 비에 파종시기를 지키기 어려울 때 모를 길러 아주심기 하면 파종기 지연으로 인한 수량 감소를 줄일 수 있다.
콩은 15일 정도 모를 길러 아주심기를 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아주심기 시기가 늦어져 웃자랄 경우에는 떡잎 윗부분의 줄기를 절단해 관리하면 1주일 정도 모기르기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 웃자라다: 보통 이상으로 많이 자라 연약하게 되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황규석 과장은 “밭작물은 특히 꽃핀 후의 토양 수분관리와 병충해 방제 여부에 따라 수량과 품질이 크게 달라지므로 배수로 관리와 병충해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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