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대표 리포트 ‘RDA Interrobang’ 제101호 발간

- 식물의 중매쟁이(月下老人) ‘화분매개곤충’

수원--(뉴스와이어)--우리가 일상적으로 먹고 있는 농산물의 35 %가 곤충의 수분(受粉)으로 생산되며 최근 이러한 ‘화분매개곤충’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인테러뱅 101호 ‘식물의 중매쟁이(月下老人) 화분매개곤충’을 통해 ‘화분매개곤충’의 농작물의 수분방법과 생태계 보호에 대한 역할을 설명하면서 ‘화분매개곤충’을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소개했다.

화분매개곤충의 가치는 전 세계 농산물 생산액의 9.5 %인 약 2천억 달러로 추산되며, 약 300여 개에 달하는 상업 작물의 84 %가 화분매개곤충에 의해서 수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요한 화분매개곤충으로는 꿀벌, 뒤영벌, 뿔가위벌류가 있으며 이들은 작물의 종류와 특성, 재배환경에 따라 각각 역할과 기능이 달라지며 그 효과 또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꿀벌은 꿀과 꽃가루를 동시에 생산하는 벌로서 많은 꽃을 방문하는 특성이 있고, 뒤영벌은 좁은 공간에 대한 적응성이 높아 시설원예작물에 매우 유리하며, 뿔가위벌류는 과수, 특히 사과에 수분효율이 높은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져 있다.

화분매개곤충의 국내 시장규모는 2009년 540억 원으로, 전체 산업곤충시장에서 34 %를 차지하는 중요한 곤충산업의 한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뒤영벌은 그 간의 연구결과를 기술이전을 통한 산업화 정책으로 10개 업체와 2개 지자체에서 상품화돼 농가현장에 보급되고 있다.

한편, 이 책자에서는 화분매개곤충 비롯한 전체 곤충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적 가치뿐만 아니라 공익적 가치를 더해 환경, 생태, 위생, 레저 등을 종합하는 기술정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곤충은 잠재적 가치가 무한하다는 인식의 전환을 바탕으로 곤충 관련 연구기반이 감소되는 것을 고려한 기반확충 투자와 지자체와의 협력투자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화분매개곤충’의 새로운 가능성이 담긴 RDA Interrobang (101호)는 인터넷(www.rda.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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