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지 포럼’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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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3-06-05 14:00
대전--(뉴스와이어)--산지는 ‘백두산에서 우리 집 뒷동산까지’ 연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산지관리체계는 임야 필지별로 관리되고 있어, 보전산지를 중심으로 백두대간, DMZ 접경지역 등을 연결한 산줄기연결망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현행 산지관리체계는 산지전용허가기준이 있지만 난개발 방지 등에는 어려움이 있다. 산지에 대한 인식도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산림복지, 수원함양, 재해방지 등 국민행복 실현의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어 자연친화적 산지관리체계 마련도 필요하다.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산지훼손으로 산 능선이 단절되거나 파편화가 가중되어 산지의 보전과 개발도 백두대간 등 산줄기를 중심으로 보전이 꼭 필요한 지역은 철저히 보전하고 개발이 필요한 곳은 자연친화적으로 개발돼야 한다.

그래서 산림, 국토·환경계획관련 전문가 및 연구원 등 전문가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산지관리제도 발전을 계기를 마련하고자 산지관련 현안 등에 대해 항상 열린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지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으로써 ‘산지山地포럼’을 창립했다.

산지포럼은 산림청과 한국산지보전협회가 6월 4일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하여 △합리적 산지보전과 개발, △산림복지를 위한 자연친화적 산지이용 방안, △산줄기연결망 체계정립 및 관리방안 등을 발표·논의했으며,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경대수(새누리당,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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