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조용기자선재단, 국가보훈처와 참전용사 난청 검사 및 보청기지원 협약 맺고 전국 투어 진행
정전협정60주년 캠페인 “노병에게 희망을”
국가보훈처 박승춘 처장은 “민간재단에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게 해주신 우리 참전용사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청기를 지원해주심에 보훈처 직원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대와 지원을 부탁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조용기 이사장은 “재단 이사장으로서 뿐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 참전용사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드릴 수 있게 됨에 감사드리고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 국가유공자분들 위해 힘껏 일해주는 국가보훈처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청력손실은 소통의 길을 막는 것이므로 나이가 들수록 다른 사람보다 더 외로울 수밖에 없다. 재단 뿐 아니라 교계에서도 노병들에게 관심을 갖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참전용사 심기성 어르신(87)은 “청력손실로 인해 듣지도 못하고 내 얘기도 하지 못함으로 온갖 푸대접과 억울한 일들을 겪었다”면서 “가슴은 수류탄 파편으로, 오른쪽 팔은 잘 굽혀지지 않으나 청력손실만큼 삶을 살아가는데 어려운 장애는 없다. 오늘 청력검사와 함께 지원해주신다고 해서 밤새도록 설레고 기뻐서 잠도 한 숨 못잤다”라며 이제 귀가 들리면 다시 교회도 출석하고 싶다며 감사를 전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2010년부터 참전용사 및 상이군인에게 주택개보수, 생활지원금 및 보청기 지원과 같은 의료보장구 지원을 꾸준히 전개해가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50명의 참전용사 어르신의 삶에 희망을 드릴 예정이며 (사)사랑의달팽이가 함께한다. (문의: 787-2070~3)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개요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2008년 조용기 목사와 여의도 순복음교회 및 조 목사의 제자 20여개 교회가 5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상처 입은 이웃들에 다가가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으로 출발하여 2011년 영산조용기자선재단으로 재단명이 변경되었다. 의료복지, 주거복지, 장애인복지 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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