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조용기자선재단, 국가보훈처와 참전용사 난청 검사 및 보청기지원 협약 맺고 전국 투어 진행

정전협정60주년 캠페인 “노병에게 희망을”

서울--(뉴스와이어)--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조용기)과 국가보훈처(보훈처장 박승춘)는 6월 7일 오전 10시 국가보훈처에서 본재단 조용기 이사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전협정60주년 ‘노병에게 희망을(보청기지원사업)’을 체결하고 협약 당일 서울지방보훈청을 시작으로 한 달간 인천, 수원, 춘천, 부산, 진주, 광주 등 국가보훈처 산하 12개 보훈(지)청을 직접 방문해 난청검사와 보청기를 지원하게 되며 방송매체, 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가관 재조명과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전하는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현재 생존해 계신 참전용사는 14만 명, 평균 연령은 83세이며, 향후 5년 후에는 생존해 계신 참전용사분들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점과 외형상의 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국가로부터 지원받기 힘들고 국가도 법적인 한계 등으로 지원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하여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한국전쟁 중 수많은 포탄의 발포로 인해 청력을 상실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참전용사를 국가보훈처와 함께 발굴하여 지원하게 된다.

국가보훈처 박승춘 처장은 “민간재단에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게 해주신 우리 참전용사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청기를 지원해주심에 보훈처 직원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대와 지원을 부탁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조용기 이사장은 “재단 이사장으로서 뿐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 참전용사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드릴 수 있게 됨에 감사드리고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 국가유공자분들 위해 힘껏 일해주는 국가보훈처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청력손실은 소통의 길을 막는 것이므로 나이가 들수록 다른 사람보다 더 외로울 수밖에 없다. 재단 뿐 아니라 교계에서도 노병들에게 관심을 갖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참전용사 심기성 어르신(87)은 “청력손실로 인해 듣지도 못하고 내 얘기도 하지 못함으로 온갖 푸대접과 억울한 일들을 겪었다”면서 “가슴은 수류탄 파편으로, 오른쪽 팔은 잘 굽혀지지 않으나 청력손실만큼 삶을 살아가는데 어려운 장애는 없다. 오늘 청력검사와 함께 지원해주신다고 해서 밤새도록 설레고 기뻐서 잠도 한 숨 못잤다”라며 이제 귀가 들리면 다시 교회도 출석하고 싶다며 감사를 전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2010년부터 참전용사 및 상이군인에게 주택개보수, 생활지원금 및 보청기 지원과 같은 의료보장구 지원을 꾸준히 전개해가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50명의 참전용사 어르신의 삶에 희망을 드릴 예정이며 (사)사랑의달팽이가 함께한다. (문의: 787-2070~3)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개요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2008년 조용기 목사와 여의도 순복음교회 및 조 목사의 제자 20여개 교회가 5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상처 입은 이웃들에 다가가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으로 출발하여 2011년 영산조용기자선재단으로 재단명이 변경되었다. 의료복지, 주거복지, 장애인복지 등에 주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yonggicho.org

연락처

영산조용기자선재단
홍보팀장 이정두
02)787-2050(직통)
F. 02)783-9009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