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블루오션’ 아프리카 외교 본격화
※ 이소제 은공데 장관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주한가봉대사를 역임한 친한 인사로, 주한대사 시절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으로서 당시 반기문 외교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진출을 위한 아프리카 그룹의 지지를 결집시키는데 기여한 바 있음.
특히 이날 양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인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지도국인 가봉이 한반도 문제는 물론 아프리카 정세 등 국제이슈를 수시로 협의할 수 있는 외교채널을 마련하기로 합의하였다.
아프리카 국가 외교장관과는 최초로 한-가봉 외교장관 간 전화협의 채널을 구축하여, 서부아프리카 및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상시적으로 협의한다는데 합의했다.
또한 유엔, 제네바 등에서의 양국 대표부간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협의 및 외교부 본부 차원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해 양국 외교부간 협력 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소제 은공데 장관은 한국의 발전모델(한강의 기적)이 가봉의 기적(오구에의 기적)으로 이어지기 위한 한국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하였으며, 양 외교장관은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및 축적된 기술을 가봉의 풍부한 자원 및 알리 봉고 대통령의 경제개발 전략인 ‘Emerging Gabon 2025’와 결합시켜 상생의 공동번영을 이루어 내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아울러 윤 장관은 가봉의 신정유공장 및 리브르빌 신국제공항 건설, 전자정부 구축 사업 등 우리기업 진출과 관련하여 가봉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이소제-은공데 장관은 한국기업들의 진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고,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 ‘오구에(ogooué)' 강은 콩고에서 가봉을 거쳐 대서양으로 흘러들어가는 아프리카에서 4번째로 긴 강 (연장 1,200Km)
※‘Emerging Gabon 2025’: 2025년 신흥경제국 진입을 목표로 ▲산업 ▲서비스 ▲환경 분야 투자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는 가봉 경제개발 및 산업다변화 정책
이소제 은공데 장관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하고, 유엔 등 각종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지속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한데 대해, 윤 장관은 가봉이 아프리카의 대표적 우방으로서 앞으로도 국제사회,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을 상대로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가봉은 1970년대 유엔 및 비동맹국가를 대상으로 한 남북 대결 외교에서 친서방 정책을 펼쳐 우리 대아프리카 외교의 교두보 역할 수행
아울러 윤 장관은 금년 하반기 실시 예정인 △‘ICAO 이사국 선거(9-10월)’△‘2013-17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 선거(11월)’에서도 가봉측의 지지를 요청하였으며, 이에 이소제 은공데 장관은 가봉측의 분명한 지지입장을 피력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작년 수교 50주년에 개최된 각종 문화행사의 성과를 평가하고 △ 고위급 인사교류, △ 제4차 한-가봉 공동위 개최, △ 경제발전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기간 연장 문제, △ 우리정부 초청 가봉 장학생 확대 및 △ 양국 대학간 교류 증진, △ 중앙 아프리카 정세 등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회담 직후에는 ‘대한민국 정부와 가봉공화국 정부 간의 외교관 및 관용 여권 소지자에 대한 사증요건의 상호 면제에 관한 협정’ 서명식을 개최하여 양국 정부의 인사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금번 한-가봉 외교장관 회담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초의 외국 정상 공식방문인 한-우간다 정상회담(5.30)과 금년 상반기 중 주모잠비크대사관 개설을 앞두고 이루어진 한-모잠비크 정상회담(6.4)에 연이어 이루어진 회담으로서, 박근혜 정부의 대아프리카 외교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금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긴밀한 협의채널을 구축하고 자원 및 인프라, IT분야에서의 우리 기업 진출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우리 국민의 해외진출 기회도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의 개발경험을 공유하여, 가봉과의 상생협력을 공고히 하는 토대를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 개요
외교부는 세계 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mofa.go.kr
연락처
외교부
아프리카과
문성환
02-2100-74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