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세번째로 높았던 당첨번호 합계…로또 549회 당첨번호 다시보기
- 당첨번호 29, 31, 35, 38, 40, 44 보너스 17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각 17억6080만5047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35명으로 당첨금은 각 6707만8288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5명, 수동 3명이다.
조금은 특이했던 합계 통계=이번 추첨에서 특이하다고 할 수 있었던 통계는 합계 통계이다. 이번 549회 추첨에서 합계는 217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로또 추첨 기준 3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이다.
549회처럼 합계가 높게 형성되는 경우는 비너스기에 비해 할로겐기에서 더 많이 관측할 수 있다. 역대 로또 추첨에서 합계 값이 200을 넘었던 경우는 총 10회에 달하는데, 이중 6회가 할로겐기의 사례이며 7회가 300회 이전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300회 이후 합계가 200을 넘어선 경우로는 354회, 373회와 이번 549회가 전부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549회에서 합계가 높게 형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합계 값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녹색 공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다는 것이다. 합계가 200을 넘었던 10개 회차를 통틀어 녹색 공의 출현이 단 1개만 나타난 경우는 이번 549회가 유일하다. 최소 2개에서 많게는 3개까지 나타났던 과거 사례를 보았을 때 조금은 특이했던 패턴이라고 할 수 있다.
합계가 큰 값을 기록했음에도 녹색 공이 약세를 보인 원인은 스타트 번호에 29번이 위치했기 때문이다. 스타트 번호에 29번이 나온 경우는 로또 역사상 이번이 처음인데, 이는 역대 스타트 번호 중 두 번째로 큰 값이기도 하다(1위는 196회의 35번).
생각보다 많았던 특정 공색의 강세=549회는 ‘엽기 패턴’과 ‘특이 패턴’의 경계선상에 있는 결과를 보였다. 549회 추첨이 특이 패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 이유는 특정 공 색의 강세에 있다.
사실 특정 공 색의 강세는 겉보기에는 엽기 패턴처럼 보인다. 하지만 과거 추첨 결과들을 토대로 패턴의 출현 빈도를 분석해보면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특정 공 색에서 4개 이상의 당첨 번호가 배출되는 경우는 지금까지 총 36회가 있었는데, 이는 3연번 출현 빈도인 30회와 좌우대칭 공색 패턴 출현 빈도인 29회보다 더 많고 특정 끝수의 3출 횟수 39회에 비해 약간 적은 것이다.
AC값 5의 출현=오랜만에 AC값 5가 출현했다. 지난 543회 이후 처음이다. AC값이 낮게 형성된 원인은 간격수들이 서로 같은 값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제 1간격수와 제 4간격수는 2, 제 2간격수와 제 5간격수는 4를 기록했는데, 이것이 서로 인접하지 않은 공들 사이의 간격수에도 영향을 주면서 AC값이 낮아진 것이다.
이로서 AC값 5는 올해 3회째 출현을 기록하게 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AC값이 올해 들어 7과 8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AC값 7과 8의 출현률은 전체 회차 기준 48%정도이지만 올해의 경우 56.25%를 기록하며 잦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강세 패턴이라 할 수 있으므로 로또를 구입할 때 유의해야 할 것이다. [엄규석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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