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리야드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설명회’ 개최

- 사우디 리야드市 사절단 방한, 신도시 노하우 배우고 프로젝트 참여 제안

뉴스 제공
KOTRA
2013-06-10 08:56
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오영호)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의 초청으로 리야드 도시개발청(Arriyadh Development Authority, 이하 ADA) 사절단이 6월9일부터 14일까지 우리의 선진 신도시 개발·운영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알이드(AlEid) 도시기획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8명의 ADA 사절단은 도시, 환경, 인프라 기획 및 전략수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사절단은 첫 번째 일정으로 6월10일 오전에 KOTRA가 주최하는 리야드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설명회에 참석했다. 설명회에는 프로젝트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업체 50개사도 참가했으며, 알이드 도시기획국장이 직접 리야드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방한기간 중에는 서울시청, 토지주택공사, 서울메트로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송도, 청라, 판교 등 신도시와 청계천 개발현장 등을 시찰하고, U-City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내 유력 ICT 기업도 방문할 예정이다.

ADA는 1982년에 설립된 리야드 도시개발위원회 산하기관으로 리야드 도시개발 연구 및 계획수립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를 발주하고 시행하는 정부 기관이다. ADA는 200억 달러 규모의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 입찰도 진행 중이다.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는 2003년 리야드 도시개발종합계획(MEDSTAR)을 수립하여 5년마다 수정해 오고 있다. 2003년 426만 명인 리야드 인구가 2030년에는 830만 명에 달하게 될 것을 예상하여 리야드 내 서브 센터 4개소 건설과 근교 신도시 2개소 건설 및 도심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

서브센터 건설은 도심으로부터 행정, 경제, 주거, 문화, 보건, 교육, 위락 시설을 분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며, 도심으로부터 반경 20km 거리에 센터별로 60만-100만명 수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건설에 민관 공동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리야드 근교 2개 신도시는 산업, 주거, 공공시설, 서비스 시설을 갖춘 자립기반 신도시로 건설되며, 각각 인구 70만 명, 50만 명이 거주하는 거점도시로 만들어 진다. 또한, 현재 43만 명이 거주중인 1,500ha 상당의 도심재개발을 통해 교통체증 해소 및 도시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개발전문기업인 ATKINS사가 Master Plan을 진행 중이다.

KOTRA에 따르면, 리야드의 신도시 개발은 ADA가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세부 프로젝트들은 ADA가 직접 또는 민간 기업이 참여하여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 기업은 리야드의 개발계획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여,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설계, 시공, 감리, 운영 및 유지보수 관련 세부 프로젝트에 단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KOTRA 김병권 전략마케팅본부장은 “ADA 사절단의 금번 방한을 한국의 신도시 개발 및 운영 시스템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함과 동시에 향후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연락처

KOTRA
프로젝트총괄팀
이관석 팀장
02-3460-7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