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가(8/2): 20,350원
목표주가: 25,800원
Buy(매수, 유지)
충당금 설정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동사는 이제 수익성 전환기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된다. 고부가선인 LNG선 위주의 수주구성과 선가상승 선박들의 건조 비중 확대 등을 감안한다면 이제 수익성은 추세적인 개선시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5,800원을 유지한다.
동사의 2분기 실적이 매출액 12,487억원, 영업손실 1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9.9% 증가했고, 영업적자는 1,500억원대에서 대폭적으로 감소했다. 공사손실충당금 적립이 마무리되고, 점진적인 건조선가 상승이 이루어지면서 수익성이 상당폭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경상이익에서는 통화선도평가익 부분이 감소하면서 1분기와 같은 대규모 영업외부문 개선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영업실적 개선이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경상부문은 소폭 축소되는 양상이 나타나, 2분기 실적은 긍정적인 수치로 판단된다.
3분기부터는 낙관적인 수익성 개선추세를 전망해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2003년 하반기 선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시점에 수주했던 선박들의 건조가 시작되었고, 2004년 수주선들의 건조도 시작되었기 때문에, 점진적인 건조선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수주잔고의 약 절반수준을 LNG선으로 채워놓았고, 최근에 발주되는 20만cbm급 이상의 선박은 2억불을 넘기고 있기 때문에, 실적개선 폭은 분기가 지날수록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동안의 원가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던 후판가격의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판단되고, 환율헷지에 있어서도 기존의 노출분에 50~70% 수준을 유지하던 비율을 2006년 도래분에 대해서도 80% 이상 높여놓았기 때문에, 수익성은 한층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본격적인 2004년 수주선들의 건조가 시작되는 2006년에는 수익성 개선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당금 적립에 따른 손실규모 확대를 제외하더라도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즉, 추세적인 하락국면에서 추세적인 상승국면으로 전환을 시작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선가 상승율을 따라 개선될 수익성을 감안한다면, 동사에 대한 투자매력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5,8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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