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격 64주년 기념 ‘2013 포항 시민의 날’ 행사 성료

- 시민 중심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가득

뉴스 제공
포항시청
2013-06-10 15:01
포항--(뉴스와이어)--시 승격 64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2013 포항 시민의 날’ 행사가 8일 해도공원 일원에서 3만여 명의 시민들과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4시부터 경북치과의사회 밴드를 비롯해 남부경찰서 땡큐 폴, 통기타 연주, 직장인 락밴드 다락, 원하트, 라틴에어로빅, 포항색소폰오케스트라, 송라초등학교 어린이 악단 등 시민들이 직접 연출한 재능기부 공연으로 시민중심의 행사 의미를 살렸으며 해군 6전단의 헬기 축하비행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포항문화원 풍물단 공연, 북부의용소방대의 불조심 홍보, 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의 태극기 퍼포먼스, 해양경찰서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 송라면 특산물(송이, 쪽파) 홍보, 동해면 후릿그물 전통어업 시범 등 특색 있는 입장 퍼레이드로 시작으로 기념행사와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기념행사에서는 포항의 비전을 담은 포항운하 및 시정홍보 영상 상영에 이어 다문화가정의 박해식, 김민주 부부가 포항시민헌장을 낭독해 포항시민의 날 최초로 시민대표가 시민헌장을 알리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의 의미를 살렸다.

또한 이날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박승호 포항시장, 이칠구 시의장외 시승격 64주년의 의미로 64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새시대를 염원하는 “시민행복시대로 활짝 꽃 피우겠습니다” 기념 세레모니와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소망 메세지를 달은 풍선 2013개를 제막식과 함께 띄워 시민행복시대 서막을 알렸다.

이어 분야별 17명의 유공시민 표창과 이병석 국회부의장, 김형태 국회의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칠구 포항시의장, 자매도시 시장·군수의 축하인사와 박승호 포항시장의 기념사를 시민중심의 행사 의미에 맞추어 영상 메세지로 전달하였으며 다소리 세오녀와 시립합창단 축하공연에 이은 축하 불꽃 및 레이져 쇼로 시민의 날 밤하늘을 밝고 화려하게 수놓으며 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축하영상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은 환동해 중심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포항시의 밝은 미래를 경축하고, 시민 대화합을 이루는 의미 있는 기념일”임을 강조했다.

이어 펼쳐진 시민가요제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시민 16명의 가요경연으로 행사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인기 아이돌가수 B1A4가 축하무대에 나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장 한편에서는 부대행사로 마련된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태준 전 회장의 특별사진전과 시승격 64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사진전이 시민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또한 각 읍면동이 마련한 먹거리 장터 부스에서는 대표 먹거리와 지역 특산물을 소개해 많은 방문객들이 북적거렸으며 포항수산물 미니잔치, 농특산품 영일만친구 시식 및 직판장, 한우 등 시식, 전국 팔도음식전, 다문화 세계음식전, 6. 25전쟁음식 체험전과 감사운동 체험부스, 한국로봇융합지능원의 지능로봇 전시 및 체험전, 포항스틸러스 창단 40주년 기념 이벤트, 해경 64주년 기념 홍보부스 운영과 시민들이 소장물품을 직접 사고파는 벼룩시장도 펼쳐져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제 5회 윈-윈 한마음 축제’가 열려 규방공예와 퀼트, 한지공예, 네일아트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종합운동장과 포항야구장에서는 포항시와 자매도시 교류를 맺고 있는 수원시청 공무원들이 포항시청 공무원들과 펼친 친선 축구·야구 경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의 끝에는 시민들이 직접 행사장 주변을 청소하는 ‘클린타임’을 10분간 가져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웹사이트: http://www.ipohang.org

연락처

포항시
홍보담당관실
보도담당
054-270-2332~5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