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10민주항쟁 26주년 기념전시회 ‘6월의 연가’ 개최
- 만화‧사진‧영상으로 다시 보는 ‘87년 6월’
- 6․10민주항쟁 26주년 ‘유월의 연가’展 30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 최규석 만화 ‘100℃’부터 UCC까지… “민주화운동 역사 한 눈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정성헌, 이하 사업회)는 6월 11일(화)부터 30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 전시실에서 6·10민주항쟁 26주년 기념전시회 ‘유월의 연가’전을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11일(화) 오후 5시 민주화운동 관련자를 비롯하여 시민, 학생 등을 초청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전시에서는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홈페이지에 게재됨과 동시에 네티즌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최규석 작가의 만화 ‘100℃’(2009, 창비) 중 주요 장면 30여 컷을 대형으로 출력해 걸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100℃’는 고지식한 대학생 영호가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알게 되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겪으면서 진지하게 학생운동에 뛰어들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전시는 사업회가 소장하고 있는 6·10민주항쟁 아카이브 중 대한민국 민주화 과정에서 1987년 6월이 갖는 상징성을 두드러지게 할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을 엄선해 기획됐다.
김대중, 소복이, 심흥아 등 실력 있는 작가들이 사업회와 협업으로 만든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만든 재밌는 UCC 등의 다양한 매체들이 시민들의 민주주의 감수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을 총괄한 사업회 기념사업국의 한만윤 씨는 “1987년 6월 거리에서 울려 퍼졌던 함성은 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초석을 만들었으며 헌정질서를 바로 잡았다. 이번 전시는 지나간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금 우리 모습을 확인함으로써 민주주의 의식을 더 성숙시키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던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국회에서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19627호, 2023. 8. 16. 일부개정)에 의해 설립됐고, 2007년 4월 11일 행정안전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업회는 국가기념일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 개최를 포함해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사업,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수집 사업, 국내외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 조사 연구 사업, 민주주의교육 사업 등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업회는 2018년 말 경찰청으로부터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던 옛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권을 이관받아 국가폭력의 현장이었던 대공분실을 민주주의와 인권의 장인 ‘민주화운동기념관’으로 건립, 올해 6월 정식 개관했다. 아울러 2023년 1월부터 이천 소재의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의 위탁 관리를 맡아 묘역 관리 및 추모제 개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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