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 개최
개막식은 6월 12일 오전 11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해동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뚤라시 쁘라사드 시똘라(Mr.Tulasi Prasad Sitaula) 네팔 공공사업교통부 차관, 국내외 참가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벡스코 2홀 앞에서 진행된다.
RailLog Korea는 2003년을 시작으로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2007년 행사 종료 후 스페인 빌바오에서 개최된 세계전시연맹(UFI) 인증 심사위원회에서 철도분야 아시아 유일의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하여 세계가 인증하는 국제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다. 6회째인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전 세계 관련업계의 시선이 부산으로 집중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더딘 세계 경제회복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회에는 해외바이어의 대거 참가가 예상되어 국제화 측면에서 역대 전시회 중 가장 내실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실제 철도차량이 전시될 이번 행사에는 현대로템, 우진산전 등 국내 완성차업체와 주최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을 필두로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서울메트로 등 관련 유관기관, French Pavilion(프랑스 국가관), 안살도(ANSALDO/이탈리아), 탈레스(THALES/캐나다), 히타치(HITACHI/일본), 보슬로(Vossloh Group/독일) 등 해외 업체에 이르기까지 세계 철도 업계를 이끌고 있는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이 앞 다퉈 참가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특히,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 국가 전략 기술개발 사업으로 개발한 시속 430Km 급 차세대 고속열차인 HEMU-430X(400KM/H CLASS HIGH SPEED TRAIN) 시제차량을 전시회 최초로 공개함은 물론, 기존 동력원인 전기 외에 차량에 장착된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하여 유가선 및 무가선으로 주행하는 저상트램(HYBRID LOW FLOOR TRAM) 또한 실차로 전시한다. 차세대 고속열차인 HEMU-430X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진산전에서는 첨단기술력이 집약된 신교통 수단인 SMART 모노레일을 선보인다. 무공해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SMART 모노레일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저진동, 저소음 설계로 안전하고 쾌적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최고의 안전성 및 신뢰성, 뛰어난 경제성을 장점으로 하고 있다.
지난 RailLog Korea 2011 전시회 기간 동안 수출상담 실적만 25억불 이상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성과가 이번 RailLog Korea 2013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대규모 철도건설을 추진 중인 네팔 공공사업교통부 차관을 비롯하여 인도, 오만, 독일, 방글라데시, 일본, 멕시코, 알제리, 파나마 등 해외 주요 철도 관련 분야의 유력 인사들을 초청하여 KOTRA와 함께 ‘2013 철도기자재 조달 플라자’를 동시 개최한다.
또한 UN ESCAP(유엔 아·태 경제사회위원회)이 주관하는 UN ESCAP 국제회의도 중앙아시아 및 동북아시아 철도부처 실·국장급 30여 명이 참석하여 ‘Dry Port 개발 및 운영에 관한 국제적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도시철도 공동세미나, ANSALDO STS 컨퍼런스, 한·불 대중교통 인프라 개발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신 철도차량과 관련 산업의 신기술을 선보일 RailLog Korea 2013은 우수한 한국철도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하고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은 물론 국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들에게 관련 산업에 대한 정보제공의 장, 실질적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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