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하북경무대학 왕잉 당서기에 경영학 명예박사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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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1 15:10

군산--(뉴스와이어)--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11일(화) 군산대학교 총장실에서 중국 석가장시에 위치한 하북경무대학(河北經貿大學) 당서기 왕잉(王莹)에게 경영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였다.

왕잉 당서기가 재직 중이던 2007년 군산대학교와 하북경무대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하기 시작하여, 2011년 군산대 회계학과와 하북경무대 재정세무대학 간의 교류협정을 체결하여 학생 및 교수 등 인적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양교 교수들이 상호 학술대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활발한 연구교류활동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왕잉당서기는 양교 공동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받게 되었다.

채정룡총장은 “왕잉당서기는 30여년 동안 고등교육기관의 교육자로서, 행정가로서 일해 오면서 고등교육 개혁에도 크게 기여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양교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왕잉 당서기는 “채정룡총장님의 초청과 경영학 명예박사학위 수여에 깊이 감사드리고, 향후 학생 및 교수교류, 학술대회 개최 등 학술교류에 더욱 노력하여 양교가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대학교와 하북경무대학교는 중국어 보급기관인 공자학원 설립에 관한 협정을 맺고, 현재 공자학원 설립을 위한 공동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하북경무대학교는 하북성(허베이) 석가장시 소재로, 하북성에서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키는 우수 대학교 중 하나이다. 캠퍼스 전체 면적의 40%가 녹화면적이어서 “정원식” 캠퍼스로 불리고 있다. 2004년 중국 교육부 주관 대학교 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고, 15개 단과대학과 4개의 교육부 산하 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적학생이 3만여명, 교직원은 2,200여명이다.

한편 왕잉 당서기는 하북사범대학 교수·부총장, 하북경무대학 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하북경무대학 당서기로 재직 중이다.

군산대학교 개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산학협력 핵심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미래비전은 특성화와 산학협력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새만금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지역 제일의 특성화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강한 대학’을 목표로, △기계/자동차/조선 △ 해양바이오 △신재생에너지 △ICT융합 △군산·새만금 지역학 등 다섯 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정해, 군산대만의 특화된 선순환형 산학협력 핵심모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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