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대 여름철 사고·재난 종합안전대책 발표
예컨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고령자, 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 확보를 위한 140대의 119폭염구급대가 현장을 누비며 응급조치를 하게 되며,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면 기존보다 구조대 인력을 약 2배 늘려 승강기 갇힘 사고 등 시민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여름철 증가하는 한강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현재 설치된 광진·영등포 수난구조대 외에 광나루 한강공원과 난지캠핑장에도 119초소를 추가 운영하고, 하천, 저지대, 펌프장, 절개지 등 풍수해 취약대상 435개소에 대한 책임자를 지정해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최근 들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유해물질 사고와 관련해 대형사업장, 대학교 실험실 등 유해물질 취급소 및 여름철 다중 운집시설 등 1만924개소에 대한 사전 민관합동점검도 실시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사전예방, 재난유형별 맞춤형 시민안전 확보, 시민교육 및 홍보 등 세 분야로 이뤄진 ‘6대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1일(화) 밝혔다.
<유해물질 사고, 대학교 실험실·대형사업장 등 1만924개소 사전 합동점검>
먼저 무더운 여름, 화학물질의 관리 소홀 등으로 사고가 발생 할 수 있는 유해물질 취급소 및 여름철 다중 운집시설 등 1만 924개소에 대한 사전 민관합동점검을 6월~8월 중 실시한다.
사전 민관합동점검은 소방재난본부와 23개 소방서, 자치구,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민간전문가 등 합동으로 구성되며, 유독물질 및 위험물의 관리 실태,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 관리유지 상태, 정전 대비 비상발전기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피서객들이 몰리는 대형사업장 등 36개소는 소방재난본부가 7월까지 특별 합동점검을 한다. 36개소는 서울화력발전소, 강남자원회수시설 등 대형사업장 9개소와 유해화학물질과 관련해 사고가 발생했던 서울대, 한양대, 세종대 등 대학교 실험실 3개소, 철도역사와 터미널 2개소 등이다.
소방재난본부가 사전 합동점검하는 대규모 가스시설 외에 도시가스 회사와 LPG충전소 협회가 관리하는 가스시설에 대한 자체점검도 일제히 이뤄진다.
대상은 지역 정압기 979개소, LPG충전소 70개소, 공급관 7,605km이며, 도시가스 회사와 충전소 협회 자체점검 후 결과를 통보 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유해화학물질 취급소 및 다중운집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훈련으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암모니아, 수산화나트륨 등 유해화학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마포구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특별훈련을 20일(목) 실시한다.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군화생방 화학대, 경찰, 한강유역환경청, 마포구청 등이 대거 참여하며,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비 긴급대응태세를 점검한다.
이외에도 실제 사건이 발생하면 상황에 맞게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소방서에서는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 121개소에 대한 현지적응훈련을 진행한다.
역사·터미널·극장 등 휴가철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 다중운집시설 6개소에 대해서는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기타 544개소에 대해서는 각 소방서별 현지적응훈련이 이루어진다.
<정전 발생 시 구조대 약 2배 늘려 승강기 갇힘 사고 등 시민안전 확보 주력>
대규모 정전, 수난사고, 풍수해, 폭염, 가뭄 등 재난유형별 맞춤형 시민안전 확보 대책도 마련했다.
먼저 전력수요증가에 따른 대규모 정전사태 시, 기존 138개 생활안전대 운영에서 약 2배 이상 늘린 구조대 46개대와 생활안전대 254개대 총 300개대의 생활안전대를 가동해 승강기 갇힘 사고 등 시민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550kW 발전차 1대, 300kW 발전차 1대, 60kW발전기 12대, 2.6kW 이동발전기 116대를 동원해 의료시설, 수산물시장 등에 비상전원을 공급한다.
<물놀이 사고 대비 구조인력 및 초소 확충, 500여명 시민수상구조대 활동>
여름철 증가하는 한강 수난 사고에 대비해서는 현재 설치된 광진·영등포 수난구조대 외에 광나루 한강공원과 난지캠핑장에 각각 강동 광나루 초소와 마포·망원 초소를 추가 운영한다.
수난구조대는 전문구조인력 7명이 3교대로 근무하며, 초소는 소방서에서 2인 1조로 전문 인력이 파견돼 3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또한, 6월 중 한강과 중랑천에서 활동할 민간 자원봉사자를 약 500여 명 모집해 교육한 후 여름철 시민수상구조대로 활동하도록 하는 등 시민안전을 한층 강화한다.
<풍수해 취약지 435개소 138명 책임자 예방순찰, 터널 붕괴사고 대비 합동훈련>
하천, 저지대, 펌프장, 절개지 등 풍수해 취약대상 435개소는 소방서장 23명과 119안전센터장 115명으로 구성된 138명의 책임자를 지정,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원 재난징후 모니터 통신원도 4,660명 운영한다.
풍수해로 인한 한강 하저터널 붕괴사고에 대비해선 여의나루역, 마포역, 천호역, 압구정로데오역, 서울숲역 등 5개 역사에서 유관기관인 119특수구조단, 소방서구조대, 서울도시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중점적으로는 비상 수문 개폐훈련과 소방시설 점검, 테러·화재시 대응방법 등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일(수)엔 오후 2시부터 송파구 소재 탄천 공영주차장에서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풍수해 재난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강우량에 따라 순찰과 상황전파인 예비단계, 119기동단 배수활동인 수방1단계, 집중배수와 인명구조 활동의 수방 2단계, 전 소방력이 동원되는 수방 3단계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수방장비 49점과 167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폭염특보 발령시 얼음팩 등 8종 24점 장비 갖춘 140대 119폭염구급대 운영>
폭염 및 가뭄에 대비한 시민 밀착형 119생활안전서비스도 강화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고령자, 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구급차량 내에 얼음조끼, 얼음팩, 정맥주사세트 등 8종 24점의 장비를 갖춘 140대(1,204명 투입)의 119폭염구급대를 6월~9월 중 운영한다.
119폭염구급대는 응급환자 처치는 물론 노인정, 시장, 공사장, 야외 행사장 등 취약지역에 대해 하루 3회 이상 순찰도 병행한다.
가뭄특보 시에는 가로수 및 주요 공원에 소방차가 급수·살수 지원을 하며, 생활안전구조대가 토사물 제거, 고립자 구조, 문개방 등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해 출동 대기한다.
<매월 셋째 주 일요일 ‘광화문 안전체험한마당’ 운영 등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
소방재난본부는 체험 위주의 찾아가는 교육 및 홍보로 시민들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
광화문 차 없는 날로 운영되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매월 셋째 주 일요일 ‘광화문 안전체험한마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오는 16일(일) 실시하는 체험 교육은 코너를 확대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흥미를 가미한 재난체험의 장을 연다.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체험하는 화재안전코너, 심폐소생 술을 익히는 응급처치 코너, 안전한 전기, 가스 사용법을 체험 하는 생활안전코너 등이 운영되며, 오후에는 소방방재청 밴드공연팀이 심폐소생술 확산을 위한 CPR(심폐소생술)송을 부르며, 소방악대와 119소년소녀합창단이 소방동요를 열창한다.
한강물놀이 시설과 야외수영장 10곳에서는 ‘여름철 찾아가는 119안전코너’를 주 1회 이상 운영한다.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서, 수난구조대, 시민안전체험관, 종합방재센터 4군데를 투어하는 ‘놀면서 배우는 안전캠프’를 23개 소방서에서 운영하며, 서울소방학교와 수난구조대에서는 한국 119소년단들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캠프’도 운영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풍수해, 폭염 등 계절적 재난이 집중된 여름철을 맞아 꼼꼼한 사전 예방과 훈련을 통한 사전대응능력 강화, 재난유형별 맞춤형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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