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2013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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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
2013-06-11 17:24
서울--(뉴스와이어)--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6월 11일 2013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어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 책정 방침 개정안과 수련 병원(기관) 지정신청에 따른 265개 병원(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병원신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김윤수 위원장(병협 회장)과 오병희, 왕규창 부위원장, 김재중 병원신임실행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26개 전문과목 학회 위원을 포함해 38명의 병원 신임위원이 참석하고, 고득영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정제혁 사무관, 경문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자리를 같이 한 가운데 제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안 등을 논의 했으며 심의결과를 보건복지부에 보고하고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안건심의에선 먼저 2012년도 제2차 병원신임위원회에서 2014년도 전공의 정원 배정부터 외과 지도전문의 수 기준을 현행 N-4에서 N-5로 재활의학과 단과 수련병원 지도전문의 기준을 지도전문의 5~7인 경우 N-3, 8인 이상일 경우 N/2로 변경키로 함에 따라 이를 반영하여 방침을 개정하기로 하였으며,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의 지도전문의 수 기준은 수련교육심판위원회를 개최하여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가정의학회의 지역사회의료기관 파견수련 기준 개정 요청에 대해서는 파견 대상과목을 현행 7개과에서 15개로 확대하고, 파견 가능기간은 전공의 1인당 연 4개월 이내로 방침을 변경키로 했다.

2014년도 정원 책정 시부터 적용되는 지도전문의 자격 변경 기준과 관련하여 기존의 지도전문의를 2012년 9월 이전에 지도전문의로 종사중인 자로 명확히 하고 종전의 방침에 의하여 계속하여 지도전문의로 인정키로 하였다.

2014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신청에 따른 실태조사는 현행 방침에 적합한 양지병원 등 7개 병원에 대해 신규 지정 신청을 인정하여 229개 병원, 36개 기관 총 265 곳에 대해 실시하기로 했으며, 신설 의과대학부속병원에 준하여 신규 신청한 병원에 대해서는 병원신임실행위원회에서 지정 신청 인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2013년도 전공의 후반기 전형일정은 오는 8월 2일부터 원서교부 및 접수를 시작으로 8월 17일 레지던트 필기시험, 8월 21일 면접을 거쳐 8월 23일에 합격자발표가 이루어진다.

내년(2014년도) 전반기 전형일정은 인턴 전기모집은 2013년 1월 18일 ~ 2월 3일, 후기모집은 2013년 2월 4일 ~ 2월 10일, 추가모집은 2월 19일 ~ 26일까지 실시되며, 레지던트 전기모집은 2013년 11월 25일 원서교부 및 접수를 시작으로 12월 8일 필기시험, 11일 면접을 거쳐 13일 합격자 발표가 이루어진다. 후기모집은 2013년 12월 16일 ~ 23일, 추가모집은 2014년 1월 6일 ~ 1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향후 전공의 정원 감축 기본 방향에 대하여 보건복지부에서는 의대 배출인원인 3,200명 수준으로 4년간 또는 인턴제 폐지 시점까지 조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큰 틀에서 수도권·지방간 균형유지(62:38) 원칙을 가급적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과목별 정원(안)은 정원감축 목표기간까지 수련병원 지정 필수과목에 대해서는 10% 감원, 그 외 과목은 20% 감원, 동결과목, 정원 사후 인정 과목 등으로 구분하여 조정하고 정책적 고려가 필요한 과에 대해서는 추가 조정키로 했다.

2014년도 육성지원과목으로는 최근 5년 평균 확보율이 전체 평균 이하인 11개 과목(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외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흉부외과, 결핵과)이 병원신임실행위원회에서 선정되었음이 보고되었고 육성지원과목에 대해서는 전공의 정원 탄력운영, 전공의 모집시 2지망 제도 등의 실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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