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2013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 추진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남상호 청장)은 지난 6.1~8.31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여 안전관리 요원 9,342명을 집중 배치하고 물놀이 위험구역 등에 43,492점의 구명조끼·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장비를 정비 확충했다.

그간 물놀이 사망자가 2008년까지 매년 150여명에 이르던 것이 2009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 사업’의 효과로 대폭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 ‘07년 이후 사망자 수 : ’07년 143명→‘08년 155명→’09년 68명→‘10년 58명→’11년 52명→'12년 25명

2012년도 물놀이 사고 발생유형을 살펴보면, 물놀이 사망 원인으로 사망자 25명 중 안전부주의 56%(14명), 수영미숙 28%(7명), 음주수영 8%(2명) 순으로서 대부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망자의 88%(22명)는 각급 학교의 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드는 7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집중되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소방방재청은 ‘2013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1,760개소의 물놀이 관리지역을 지정하고 위험표지판 등 4만 9천여 점의 물놀이 안전시설·장비를 정비·확충했다.

또한 유급감시원, 공익근무요원, 119시민수상구조대,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9,342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소방방재청 및 152개 지자체 공무원을 총동원해 물놀이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교육부의 협조를 얻어 여름방학 시작 전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TV와 라디오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휴가철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안전네크워크(10개 단체연합)에서도 6월 13일~14일 워크숍에서 여름철 ‘생명지킴이’ 결의하여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와 관련 소방방재청은 경북도 안동시 낙동강(시민공원)에서 남상호 청장을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학생·지자체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실천 결의’, ‘안전관리요원의 구조능력 경연’, ‘익수자 구조시범’ 등이 이루어졌다.

남상호 청장은 “2009년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 대책이 시행된 이후 150명 수준이던 사망자수가 50명으로 줄어들어 우리의 관심이 사람의 목숨을 구한 것”이며 “정부에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고 국민도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비를 갖추고 안전한 곳에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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