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카자흐스탄 사무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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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3 09:48
서울--(뉴스와이어)--CJ대한통운(대표이사 부회장 이채욱)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州)의 주도 알마티에 연락사무소를 설립하고, 중앙아시아 지역 물류사업 개발을 위한 기반 확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카자흐스탄 사무소를 통해 현지 물류시장을 조사하고 빠른 시일 내에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은 내륙이라는 특성상 육상운송과 국경물류 등을 결합한 일괄물류체계 구축이 중요하게 요구되는 지역으로, CJ대한통운은 자원운송 및 국경물류 사업 분야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 있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최대 경제규모 국가인 카자흐스탄은 한반도 12배 규모의 면적에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국이다. 특히 지난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교역규모가 12억 달러로, 1992년 1천만 달러에서 10여 년 만에 120배로 느는 등 급성장하는 추세여서 이에 따른 물류 수요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카자흐스탄 거점을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4%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진출의 교두보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은 러시아·벨라루스와 3국 관세동맹을 체결하고 있어 주변 국가로의 확대 진출에도 유리한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글로벌본부장 허욱 상무는 “카자흐스탄은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와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풍부한 물류 수요 창출이 가능한 시장”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본격적으로 카자흐스탄 사업이 개시되면 유라시아 대륙 주변 국가를 연결하는 주요 내륙 물류거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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