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관리 비상, 장마철 ‘탈모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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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선한의원
2013-06-13 15:03
용인--(뉴스와이어)--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두피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고온 다습한 기후는 두피의 청결을 어렵게 만들고 산성비나 오염된 비를 직접 맞기라도 하는 경우 두피가 손상되어 탈모가 더욱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가을철 탈모로도 이어질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철저한 모발관리가 필요한 때이다.

탈모의 원인은 크게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한 탈모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머리카락은 주기적으로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하면서 하루 50~60 가닥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면서도 새 모발이 자라 자연스럽게 일정한 머리숱을 유지하게 되는데 호르몬이나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성장기가 짧아지고 휴지기가 길어지면 탈모를 겪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두피와 모발 관리를 통해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름철 두피관리가 어려운 이유는 바로 고온 다습한 기후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두피는 청결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은 모낭을 막아 모발의 건강상태를 악화시키고 두피의 혈액순환과 모근 성장을 방해해 모발의 탈락을 촉진하는 요인이 된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 장마철 내내 두피는 습한 상태가 되고 세균증식이 더욱 활발해져 염증도 발생하기 쉽다. 비라도 맞게 된다면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 그대로 두피에 영향을 미쳐 두피 손상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탈모의 한 원인인 지루성 피부염도 여름에는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마련이다. 만성 습진성 피부염인 지루성피부염은 가려움증과 함께 비듬, 각질 등을 동반하는데 여름이면 피지선이 발달된 두피에 염증이 더욱 쉽게 일어나고 이로 인해 모발의 탈락을 촉진할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사실상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계절일수록 꾸준한 염증 관리를 통해 탈모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여름철 탈모예방을 위해 신경 써야 할 것은 무엇보다 두피의 청결유지다. 머리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감는 것이 하루 동안 쌓인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어 좋다. 모발은 모두 말린 후 잠에 들고 밤 사이 모발의 성장이 일어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평소 영양상태에 신경 쓰고 과로,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스트레스는 탈모의 원인이므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기 위해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탈모는 계절적 요인이나 기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심화되거나 완화될 수도 있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하루에 100가닥 이상 머리가 빠지거나 모발에 윤기가 없고 가늘어지며 잘 끊어지는 경우, 뒷머리보다 앞머리나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많이 빠지고 부쩍 머리 숱이 줄어든다고 느끼는 경우라면 서둘러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탈모 치료는 모발의 성장주기를 감안할 때 최소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밭을 일구고, 씨를 싹틔우고, 싹을 키워나가는 시기를 모두 거쳐야 꽃이 피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한방 탈모치료는 탈모 유형에 따른 다양한 침과 한약처방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에 한방 삼푸, 두피 투여 약물 등을 통해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근본적인 자생력을 길러주면 탈모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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