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글로벌 철도기자재 조달 플라자’ 개최

- 독일 철도청 등 해외 19개국 38개 철도기관, 방한 조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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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2013-06-13 15:32
서울--(뉴스와이어)--KOTRA(사장 오영호)는 증가하는 해외 철도 프로젝트 수요를 우리기업들의 수출확대로 연결하기 위해 6월12일과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글로벌 철도기자재 조달 플라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월12일 철도프로젝트 설명회와 13일 조달상담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해외에서는 독일 철도청, 파나마 메트로청 등 세계 주요 철도 운영기관 38개사로부터 46명의 조달관이 방한했다. 이들은 각국의 주요 철도프로젝트를 설명하였으며, 현대로템, 우진산전 등 우리기업 100여 개사와 1:1 조달상담회를 가졌다.

상담회에서 논의된 전체 프로젝트 규모는 약 20억 달러에 달하며, 조달관들의 높은 관심이 드러나면서 연내 대규모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저탄소 녹색 교통수단으로 철도가 다시 각광받고 있으며, 세계 주요 국가들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철도분야와 같은 산업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독일 철도통계 전문기관(SCI/VERKEUR GmbH)에 따르면 2015년 세계 철도시장 규모는 1,600억 유로, 약 2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각국의 철도 운영기관 및 관련 기업들도 대규모 프로젝트가 급증하면서 공급선을 해외로까지 확대하는 추세다.

KOTRA 김병권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우리기업들은 철도차량, 기자재 등 하드웨어부터 신호시스템 등 소프트웨어까지 최상의 제품을 공급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며, “글로벌 철도 시장 확대에 선제 대응해 철도분야를 해외 조달분야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외조달관들은 행사이후 6월14일, 오송 KTX 공사현장, 현대로템, 우진산전 등 국내 공사현장과 공장을 방문하고 선진 운영시스템과 기자재를 시찰할 계획이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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