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3 국제 진로교육 포럼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장관 서남수)는 6. 13(목) 오전 10시부터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로탐색을 위한 자유학기제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2013 국제 진로교육 포럼’을 개최하였다.

아일랜드, 영국, 덴마크 등의 진로교육 전문가를 초청(주관:직능원 진로·직업정보센터)하여 현장의 진로교사 및 연구기관 관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해외 사례 및 주요 이슈를 짚어보았다.

금년도 국제 진로교육 포럼은 △나승일 차관 축사, △아일랜드 국립대학의 게리 제퍼스교수 ‘Transition Year’, △영국 런던시티대학의 앤드류 존스 교수 ‘GAP Year’,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 노에미 카츠넬슨 교수 ‘Bridging Year’, △직능원 이지연 박사 ‘자유학기제’ 발표, △직능원 진로·직업정보센터 김승보 소장의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어 진행했다.

교육부 나승일 차관은 박근혜 정부가 추구하는 국정비전 ‘희망의 새 시대’를 위해, 교육부는 개인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행복교육’과 행복교육을 통한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 중 자유학기제가 중요한 핵심정책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참석한 300여 명의 현장의 진로교육 관계자에게 아일랜드, 영국, 덴마크 등 각 국의 활동을 우리 교육현장에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지 창조적 접근을 주문했다.

3개국의 전문가들은 자국의 경험을 통해 우리 자유학기제 추진에 다음과 같은 조언을 제시했다.

* 아일랜드 - 자유학기제를 지원하는 학교별 협력팀과 전담 코디네이터 지정 및 커리어 포트폴리오 작성에 대한 정성적 평가 실현
* 영국 - 학교 교과과정과는 다른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고 보다 구조화되고 체계화된 방식의 진로탐색 지원 필요
* 덴마크 - 체험위주의 학습을 토대로 한 교과과정 편성을 장려하고 학생 관심에 초점을 둔 교과목 선택과 특화된 수업모듈 구성 지원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암기식 공부와 시험이라는 중압감에서 벗어나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그림을 그려보고 다양한 체험과 탐색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진로교육’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국제 포럼이 국내·외 진로교육 활동들에 대한 정보 공유와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사업’과 ‘자유학기제’ 운영에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용어 예
- Transition Year : 우리나라의 고등학교에 해당하는(senior cycle, 2년)에 들어가기전, 1년 동안 운영되는 학교교육과정. 참여하는 학생은 15~16세로 우리나라의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
- GAP Year : 주로 중등교육과정의 졸업과 대학과정 시작 전 사이의 기간(3개월에서 24개월)을 의미. 학생들이 공교육 체제를 벗아나 다양한 활동을 하는 기간
- Bridging Year : 자유학교의 일종으로 공립기초학교를 졸업하고 김나지움 직업학교로 진학하기 전 1년 과정의 기숙형 자유학교

※ 2013 국제 진로교육 포럼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www.krivet.re.kr)과 커리어넷(www.career.go.kr)에서 동시에 중계된다.

교육부 개요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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