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공정한 평가 위해 교양필수 영어 교과목 수강 42개반 동시 시험

- 공정성을 위해 동일한 영어 출제문제를 두고 42개 반 1,700여명이 동시에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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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2013-06-13 17:46
서울--(뉴스와이어)--상명대(총장 강태범)에서는 교양필수 영어 교과목 수강생에 대한 공정하고 효과적인 기말고사 평가를 위해 토요일인 15일 10시 1,700여명이 동일한 출제문제를 두고 시험에 응하는 진풍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상명대는 교과목 개설 당초부터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강신청자들의 영어 학습능력을 등급별로 분류한 뒤 42개 반을 편성해 능력에 맞게 수업을 진행했다. 여기에 더해 기말고사 평가를 동일한 출제문제로 치르게 할 경우 학생들에 대한 평가를 좀 더 세밀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상명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평가결과가 나오면 같은 등급의 반별 비교도 가능해 반별 교육의 문제점도 확인이 가능하고 그에 따른 보완책도 제시할 방침이다. 따라서 교과목 담당 교강사들이 동일 등급의 다른 반 평가결과와 비교가 되기 때문에 자신의 교수법에 대하여도 좀 더 연구할 여지를 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시험을 담당하고 있는 교양대학 교학팀 최원빈 과장은 “경우에 따라 초급반이 중급반을 능가하고 중급반이 고급반을 능가하는 고무적이고 재미있는 현상도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교양교육을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시도다. 도출되는 문제점이 개선을 통해 보완되고 나면 영어교육과 시험에 대한 안정되고 정확한 시스템을 만들어 내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러한 영어교육과 기말고사 평가 방법이 어떤 결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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