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기업 R&D형 성장사다리 구축 사업 실시
그동안 산업부, 중기청 등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기업부설연구소 등 연구인력이 갖추어진 일정규모 이상의 중소기업과, 주력산업 위주의 전략산업 R&D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지원하고 있어 도내 대부분의 소규모 제조업체는 정부 지원사업에 응모해도 역량이 부족하고 기술력이 낮아 선정되는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도내 중소기업은 ‘12년말 기준 4130개소이나 기업부설연구소가 설치된 기업은 424개소에 불과하여 영세기업이 대부분인 도내 중소기업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져, 지난 10년간 중기청의 중소기업 R&D기획지원 공모사업 선정현황을 살펴보면 총 2119개 지원업체 중 도내 업체는 31개(1.5%) 업체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전북도는 일반산업, 농공단지 등에 분포돼 있는 전기·전자, 석재가공, 보석가공, 섬유업체 등 기업부설연구소가 없고 기술 인력이 부족한 지역기반 영세 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이 풍부한 도내 대학과 연계한 소규모(2~3천만원 정도) 현장애로 해소 맞춤형 성장 사다리 구축 프로젝트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올해 1회 추경에 사업비를 확보해 시범적으로 대학의 50인 이하의 가족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애로 기술혁신 R&D 역량강화, 공정개선 및 품질향상 지원, R&D건강진단 기획 지원, 기술혁신 디자인 개발, 경영애로 컨설팅 등 소기업의 손톱 밑 가시제거를 위한 맞춤형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기술개발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을 산학협력 맞춤형 토탈 서비스를 통한 성장 희망 사다리 구축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애로를 해소하여 열악한 소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원도연 교수는 “도내 소기업의 역량강화, 도내 대학생 취업률 제고, 이를 통한 대학-중소기업간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기반 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대 TIC 산학연협력사업단 송기정 단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대부분이 50인 이하의 영세한 소기업이고 창업단계와 안정단계의 중간에 속해 있는 성장단계 기업이 대부분으로 이들 기업의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이 된다면 기업의 역량 강화와 취업 유발 효과가 매우 클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T업체 대표는 “정부 및 지자체 지원이 창업단계 기업과 전략산업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지원 사업에서 소외된 업체를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도입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이를 통해 소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전북도는 올해 추경에서 예산이 편성되는 대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는 30억원 규모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에서는 도내 전략산업분야 중소기업에 508억 원을 투자해 과학기술 역량강화, 첨단부품 소재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식품산업 육성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략산업을 제외한 일반 중소기업 분야는 인력양성 커플링사업 등 일자리 창출에 63억 원, 중소기업 기술지원 및 품질향상 지원 사업 등 36억 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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