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국제도서전 개최
19일(수) 오전 10시 30분에 개최될 개막식에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형두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과 더불어 올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지틴 프라사다 인도 인적자원부 장관,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 컬처포커스(Culture Focus)로 참가하는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 부대사, 그리고 각국 주한 외교 사절 등을 비롯해 출판·문화계를 대표하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책, 사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25개국 610개 국내외 출판사(공동 참가사 제외)가 참여해 인문사회, 과학, 문학, 예술, 철학 등 아동도서와 일반 도서를 포함한 전 분야의 도서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도가 주빈국으로 참여해 인도 문화와 지식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인도는 이번 도서전에서 1000여 권에 이르는 아동 및 일반 도서를 전시하며, 아시아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라빈드라나트 타고르를 포함해 7인의 인도 노벨상(문학, 물리학, 생리학, 경제학, 화학상 등) 수상자들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인 ‘인도의 영혼들’을 비롯해 ‘인도 소설 속 인물’ 등을 선보인다.
또한 ‘마하트마 간디전’, ‘인도 일러스트 작가 삽화전’, ‘인도 영화 100년사 소개’, ‘가락국 아요디아 공주 특별전’ 등 인도의 전통과 이색적인 문화유산을 느낄 수 있는 특별전과 ‘인도 음식 맛보기’, ‘발리우드(Bollywood) 영화 상영’ 등 인도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컬처 포커스국으로 참여하는 캐나다는 컬처 포커스관 운영을 통해 마가렛 앳우드, 얀 마텔 등 캐나다 작가 4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개최하고, 어린이를 위한 창의적 글쓰기 사회(CWC)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도서전은 다채로운 주제의 특별 전시와 함께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층의 독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우리의 기록문화 유산’을 테마로 한 세 번째 특별전인 ‘조선 활자 책 특별전’은 조선시대 초기의 계미자부터 구한말의 연활자까지 금속 활자본 및 목활자본을 통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만든 인쇄종주국으로서의 면모를 일깨우고 조선시대 활자의 다양성을 소개한다. ‘월인천강지곡’, ‘석보상절’ 외에도 도자기 활자, 바가지 활자 등 100여 종의 조선 활자 책을 전시한다.
올해는 ‘무녀도’로 대표되는 소설가이자 시인인 김동리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철학과 문학세계를 돌아보는 전시가 진행되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애제자였던 박경리, 이문구 작가의 책과 유품도 함께 전시된다.
그 외에도 ‘우리동네’, ‘골목놀이’등을 주제로 삽화(일러스트레이션)가 뛰어난 그림책을 전시하는 ‘주제가 있는 그림책’, 북아티스트 5인이 참여한 ‘북아트 ‘0’의 담론전’ 등을 비롯해 그림책 ‘눈’, ‘가시산’ 등 2013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을 전시하는 특별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도서전에서는 독자와 저자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저자와의 대화’는 매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진행되는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서 올해는 2013 동인문학상 후보에 오른 권여선, 이동하, 이승우, 김혜나, 정지아 작가와 2013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인 박범신 작가 등 총 21명의 작가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독자들과 만난다.
광고인 박웅현, 전 국회의원 유시민 등, 유명 인사 6명의 강의로 진행될 ‘인문학 아카데미’는 문화, 역사, 고전, 미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강의를 통해 독자들이 인문학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여 호평을 받았던 ‘북 멘토 프로그램’에서는 책과 관련된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 창작(이정록 시인), 번역(강주헌 번역가), 북디자인(오진경 북디자이너) 분야의 멘토들이 나서서 해당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북 메이킹 워크숍 프로그램’은 ‘팝업 북 만들기’, 직접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스토리 북 만들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스크랩 북 만들기’, 오래된 책을 수리하고 복원하여 새 책으로 재탄생시키는 ‘책의 보수와 복원’ 등 어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 역시 국내외 출판인들의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되었다. 국제 출판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2013 북 비즈니스 콘퍼런스’와 한국의 ‘2014 런던도서전 마켓 포커스’ 참여와 관련하여 영국 출판 시장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국내 출판사들이 영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국제 출판 전문 세미나인 ‘영국 출판 현황’이 대표적이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이 명실공히 세계 속의 국제도서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출판계가 애써 줄 것을 당부한다”며 “‘책, 사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도서전이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책 문화를 즐기고 책으로 행복한 참여의 장이 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3 서울국제도서전의 프로그램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ib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19일 개막식 첫날 일반 관람객의 관람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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