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2013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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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13-06-17 15: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1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소재 공단 본부에서 ‘13년도 국가직무능력표준 2차 개발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33개 기관과 174개 직종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 개인이 산업현장에서 자신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직업능력(지식·기술·태도)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하여 표준화한 것

개발기관 선정은 지난 5월 23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6월 5일부터 13일까지 ‘워킹그룹(WG)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되었다.

* 워킹그룹 심의위원회 : 76개 NCS 중분류별로 주무부처 협의를 거쳐 10∼12명(주무부처 1∼3명, 현장전문가 5명, 교육·훈련전문가 3명, 자격전문가 1인)으로 구성→개발기관선정 및 표준(안) 검토 등 개발과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및 질 관리 수행

1차 개발대상 표준 개발이 일정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2차 개발대상 표준의 개발기관 선정 및 개발진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국가직무능력 표준 구축의 첫걸음이 완성된 것이다.

향후 하나의 NCS당 11명의 전문가(산업계 7명, 교육·훈련전문가 3명, 자격전문가 1명)가 개발에 참여(총 1914명)하여 금년 12월 6일까지 표준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2차 개발기관 결정으로 금년도 개발목표인 250개 표준 중 242개 표준에 대한 개발 기관이 확정되었다.

* 1차 개발 : 13기관 68직종, 2차 개발 : 34기관 174직종

한편 이번 심사에서 개발기관을 선정하지 못한 8개 표준에 대해서는 지난 6월 14일부터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대상기관을 추가로 모집중이며 6월말 개발기관 선정 및 개발진 구성을 거쳐 연말까지 표준개발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 개발기관 미선정 분야 : 여행서비스 분야 4개, 관광레저서비스 분야 4개

이번 협약식에는 표준 개발 사업의 중요성을 반영하듯 고용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관련 단체 및 개발대상 기관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영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부터 표준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활용하는 사람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 만큼, 개발된 NCS가 교육·훈련, 자격, 기업 HRD등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질 높은 NCS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교육부 나승일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학벌과 스펙이 아닌 실제로 일을 잘하는 능력이 통용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내실있게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특히 산업현장과 교육훈련, 자격 전문가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의 개발과 활용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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