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벼 재해보험 가입 큰 폭 증가

- 4.29∼6.14 판매 결과, 전년 대비 가입면적 74.5%, 가입 농가수 64.8% 증가

뉴스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2013-06-19 15:18
세종--(뉴스와이어)--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올해 벼 품목의 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 결과(판매기간: 4.29~6.14), 총 42,459호 농가가 116,957ha에 이르는 벼 재배 면적에 대하여 보험에 가입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면적은 74.5%, 농가수는 64.8%가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지역별로는 작년 태풍 피해가 심했던 전남·북 지역의 가입률이 높았는데, 전남은 전체 논 대상면적 중 절반이 넘는 53%가, 전북도 41%가 가입하였다.

올해도 벼 보험이 이렇게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된 것은 2012년 여러 차례의 거대 태풍으로 인한 벼 피해 증가와 박근혜정부 들어 추진한 농업재해보험제도의 개편 등으로 농업인의 보험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전국사업으로 처음 도입된 벼 재해보험의 경우, 태풍피해로 인해 손해율이 540%에 달해 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들 대부분이 큰 혜택을 봄에 따라 주변 농가들의 벼 보험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게 되었다.

* ’12년 벼 재해보험은 16,969농가에 767억원의 보험금 지급(보험료 142억원)

올해 5월 2일, 박근혜정부 국정과제의 하나로 적극 추진중인 보험상품과 보장범위 확대 등 농업재해보험 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현장 농업인의 높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가와 지자체의 보험료 지원도 꾸준하게 추진(국가 50%, 지자체 약 27%)함으로써 농가 부담을 경감시켜 준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모든 자연재해 및 조수해, 화재에 대하여 보상받을 수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보험을 가입한 농협에 신고하면 피해사실 확인 및 손해평가를 거쳐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벼 보험의 가입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재해보험이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버팀목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 농업인들이 재해보험을 더욱 신뢰할 수 있으며 보장범위 확대와 신속한 손해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해보험 추진체계를 정비하는 등의 노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 개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어업과 식품산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식품산업정책실로 구성되며 소속기관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이 있다. 부처의 주요 임무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안전, 농어업인의 소득 및 복지증진, 농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어촌지역 개발, 식품산업진흥 및 농수산물 유통에 관한 사항 등이다.

웹사이트: http://www.mafra.go.kr

연락처

농림축산식품부
재해보험팀
양운식
044-201-1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