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성한의원, ‘우리아이 키 키우는 성조숙증 예방 이야기’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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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0 08:30

서울--(뉴스와이어)--또래보다 작고 마른 자녀를 둔 부모는 아이에게 보약을 먹이거나 식사를 통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 등의 노력을 한다. 반면, 또래보다 크고 통통한 자녀를 둔 부모는 성장기 아이에게 음식을 제한하기가 어렵다. 한창 클 시기의 아이에게 음식을 못 먹게 하는 것도 고민되고 아이의 입맛대로 먹게 내버려 두자니 자녀의 건강이 염려스럽기 때문이다.

피자, 햄버거, 콜라, 치킨 등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소아비만이 늘어나자 성조숙증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가 급증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9세 이하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빠른 성장을 보이는 아이를 기쁘게만 바라볼 수는 없다.

성장기 자녀를 키우는 부모 사이에서 성조숙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자 우아성 한의원의 정은아 원장은 지난 18일 부모들을 대상으로 제3회 ‘우리아이 키 키우는 성조숙증 예방 이야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성조숙증의 의미와 예방법을 공개함으로써 많은 부모가 가지고 있는 성조숙증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특강이다.

제3회 우리아이 키 키우는 성조숙증 예방 세미나는 ‘엄마에게 전하는 성조숙증 특강쇼’라는 이름으로 ‘튼튼아저씨 이석우’의 진행과 ‘난타 배우 정영석’의 요리 퍼포먼스가 결합한 신(新)개념 의학세미나였다.

세미나에서는 이석우가 직접 가르쳐 주는 튼튼 스트레칭과 정영석의 난타공연으로 청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생활습관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얻었다. 무엇보다도 정은아 원장 역시 현재 9세와 6세의 두 딸을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에 세미나에 참석한 엄마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7세 딸을 둔 주부 Y(가명, 35) 씨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성조숙증에 관해 이해하게 된 것은 물론 원장님의 육아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원장님도 저와 비슷한 나이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고 생각하니 강연에서 듣게 된 성조숙증 예방법도 예사롭게 들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본 세미나를 통해 정은아 원장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과 주의해야 할 음식, 도움이 되는 운동과 주의해야 할 운동을 알려주었다. 덧붙여 아이에게 건강한 습관을 길러주는 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서 Y 씨는 “남편이 곱창과 순대를 좋아해 야식으로 종종 준비하곤 했다”며 “딸아이도 남편과 함께 야식을 먹곤 했는데 성장기 아이가 조심할 음식이라는 걸 알아 깜짝 놀랬고 야식이 성장에 좋지 않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우리아이 키 키우는 성조숙증 예방이야기’는 참석자들로부터 “자녀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점검할 기회와 더불어 공연으로 쌓인 스트레스가 풀리는 유쾌한 시간”이었다는 평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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