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양주 대모산성’ 사적 지정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양주 대모산성(楊州 大母山城)’을 21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26호로 지정하였다.

‘양주 대모산성’은 임진강과 한강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입지한, 6세기 말에서 7세기 초에 구축된 삼국시대 산성으로 성벽(城壁)과 현문(懸門·평상시 닫았다가 사용할 때는 바깥으로 드리워 사다리처럼 걸쳐놓고 통행하는 방식의 성문) 등 모든 시설이 최초 축성될 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또 성벽의 잔존상태가 양호하고 성 내부도 잘 보존되어 있어 당대 산성의 특징, 축성기법, 입지조건 등의 연구에 있어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 유적으로 평가된다.

1980년부터 1998년까지 7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산성에서 다양한 토기와 와편(瓦片), 금속류의 유물이 다수 출토되었다. 특히 장신구류, 농구류, 공구류, 무기류 등 635점에 달하는 금속유물은 통일신라시대 유적을 통틀어 양이나 질적인 면에서 단연 두드러진다. 이들을 통해 양주 대모산성의 위상이 매우 높았으며, 군사적·행정적 중심지였을 뿐만 아니라 물류 거점 역할을 수행했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경기도, 양주시와 협력하여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된 양주 대모산성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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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문화재청
보존정책과
강재훈
042-481-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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